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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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굉장했다"…온유, 샤이니 날개 달고 '솔로' 출격 [종합]

기사입력 2022.04.11 16:5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가 솔로 가수로서 성장을 담은 새 미니 앨범으로 컴백했다. 

온유 두 번째 미니 앨범 '다이스(DICE)'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11일 오후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샤이니 멤버 민호가 진행을 맡았다. 

이번 신보 '다이스'는 지난 2018년 발매된 첫 미니 앨범 '보이스(VOICE)'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미니 앨범이다. 특별히 온유는 솔로 가수로서 활동을 처음으로 나서는 만큼 설렘과 긴장을 드러냈다. 

그는 "굉장히 오랜만에 솔로 앨범으로 컴백했다. 솔로 활동은 처음이라 설레고 긴장도 많이 된다. 그만큼 성숙하고 색다른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노력했으니 기대해 달라"고 컴백 각오를 다졌다. 



타이틀곡 '다이스'는 리드미컬한 플럭 기타와 청량한 신스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팝 장르의 곡. 감미롭고 부드러운 온유의 보컬 음색은 물론 청량하고 통통 튀는 매력까지 확인할 수 있다. 

온유는 처음 데모곡을 들었을 때부터 '다이스'를 타이틀감으로 골랐다면서 "온유라는 가수를 생각했을 때 잔잔한 노래만 하는 가수가 아니라, 새로운 도전도 하고 퍼포먼스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물론 무대를 홀로 채우는데에 대한 부담감은 컸다고. 온유는 "부담감이 굉장했다. 그동안 멤버들에게 기대고 무대 위에서 잠깐씩 힘도 뺄 수 있던 때가 그립다. 홀로 무대를 채워야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제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야 하니까 쉴 시간이 없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라이브 연습도 열심히 하고 있다. 더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내며 완벽한 무대를 약속했다. 



첫 솔로 활동을 앞둔 온유를 위해 샤이니 민호, 키, 태민 등 멤버들의 지원사격은 이어졌단다. 온유는 "멤버들 모두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 찾아와서 응원과 격려를 해줬다. 혼자 덩그러니 남겨졌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다. 하나부터 백까지 혼자 다 신경 써야하는구나 힘들었는데 그때 많은 도움과 위안이 됐다"고 고마워했다. 

덧붙여 "멤버들이 나를 이만큼 생각해준다는 것을 느꼈고,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나가야겠다는 것도 생각하게 됐다"고 말하며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온유는 이번 앨범에서 '메세지'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소한 것들을 그저 지나치기 쉬운데, 사소한 것들에서 행복을 느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 우리가 살고, 교류하는 공동체 안에는 행복하고 예쁜 것들이 많다는 것을 계속 전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솔로 가수로서 발라드를 부르고 춤을 추는 것보다 메시지를 전하며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전하며 앞으로 온유가 성장해나갈 솔로 아티스트로서 행보에 대한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끝으로 온유는 이번 앨범을 통해 희망을 느끼기를 바랐다. 그는 "리스너분들이 앨범 전체를 들으면서 누군가에게 손을 뻗어주고, 누군가도 나에게 손을 뻗어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했으면 좋겠다. 행복한 기운이 감도는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앨범 작업했다"는 인사와 함께 특유의 따뜻한 미소를 남겼다. 

한편 온유 두 번째 미니 앨범 '다이스'는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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