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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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김지민=내 여친"...김종국X박세리 "결혼 발표할 듯" (미우새)[종합]

기사입력 2022.04.11 11:30 / 기사수정 2022.04.11 16:23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미우새' 김종국과 박세리가 티격태격 케미로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지난주 친선 대결을 펼친 김종국 팀 VS 박세리 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박세리는 뒤풀이 자리에서 김종국을 쥐락펴락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이를 본 김종민은 "중국이 형이 세리 감독님한테 아예 안된다. 저러다 결혼할 수도 있다"라고 했고 최시원은 "저러다 정드는 거 아니냐, 잘 어울린다"라고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에 박세리는 "위험한 발언이다", 김종국은 "티키타카는 모르겠고 얼굴은 똑같지 않냐"며 남매급 닮은꼴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이래서 서로 결혼 못 하고 있는 거다.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고 소리쳤다.

계속해서 최시원은 "중국이 형은 세리 누나 같은 분을 만나셔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급기야 "형수님"이란 호칭까지 붙였다.

김종국이 화를 내자 박세리는 "그 입 다물어라. 나도 너무 싫다. 이런 남자랑 살 수 없다"라며 아웅다웅했다. 딘딘은 "저러다 갑자기 결혼 발표 하더라", "웨딩사진 찍었는데 못 알아보면 어떡하냐"고 농담을 던졌다.

김희철은 박세리의 이상형 월드컵에 진행했다. 김희철은 "김종국과 김종민 중 무인도를 가야 한다면 누구와 함께할 것이냐"고 물었다. 박세리는 "둘 중의 하나면 힘이 좋아서 쓸데가 많은, 일을 잘할 것 같은 김종국"이라 답했다. 이어 박세리는 최시원과 김종국을 두고  "뭐든 다 할 사람이니까. 생활력이 엄청나니까"라고 다시 한번 김종구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 말미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김지민과의 열애를 발표하는 김준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열애 기사가 나기 전 김준호는 김종국, 탁재훈, 이상민 앞에서 "내 여자친구 맞아"라며 김지민과의 열애를 발표했다.

의심과 불신의 눈초리에 김준호는 김지민에 전화를 걸어 "나 너랑 사귀지?"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아니 근데", "아직"이라며 말을 더듬었고 김종국은 "지민아, 혹시 협박 받는 거면 뭔가 신호를 보내"라고 말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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