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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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내일부터" 정호영, 3시간 고강도 운동→삼겹살 폭주 (당나귀 귀)[종합]

기사입력 2022.04.10 19: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셰프 정호영이 3시간 고강도 운동 후 삼겹살로 폭주를 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정호영이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호영은 한달 전 병원검진에서 안 좋은 곳이 많이 나왔던 것을 계기로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정호영은 과거 이승기와 닮았던 시절을 언급하며 그때 비주얼을 되찾기 위해서라도 다이어트에 꼭 성공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연애를 시작한 김과장도 다이어트에 동참하겠다고 나섰다.

정호영과 김과장은 마지막 만찬으로 라면, 족발 등을 먹고는 몸무게를 재봤다. 김과장은 건강검진을 받았던 한달 전보다 5kg이 증가한 상황이었다. 이어 정호영이 몸무게를 재기 위해 겉옷을 벗었다. 김숙은 정호영의 몸을 보더니 "돌잔치 아기 몸 같지 않으냐"고 했다. 정호영의 현재 몸무게는 김과장과 마찬가지로 한달 전보다 5kg이 늘어난 106.8kg이었다.



정호영과 김과장은 100만 원을 걸고 샐러드만 먹으면서 누가 더 많이 감량하는지 대결하기로 했다. 김과장은 "내기는 가능성 있을 때 하는 거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정호영 역시 "김과장 너는 못해"라고 승리를 확신했다.

정호영과 김과장은 같이 헬스장을 방문, 화려한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나와 60분 코스의 스피닝부터 시작을 했다. 정호영은 자전거와 함께 스트레칭을 한 후 본격적으로 폐달을 밟으면서 의외의 능력을 드러냈다. 김과장은 정호영을 보고 놀라며 "선생님보다 더 빨라"라고 말했다. 김과장은 강사에게 "저는 왜 안 되는 거냐"고 물었다. 정호영은 강사 대신 "운동신경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정호영과 김과장은 두 번째로 허리에 번지 줄을 묶고 전신운동을 하는 번지 피지오에 도전했다. 번지 피지오도 60분 코스였다. 정호영은 말 못할 고통이 찾아오자 강사에게 "남자도 하는 운동 맞죠?"라고 물어봤다. 정호영은 인터뷰 자리에서 "말로 표현 못하지만 아시죠? 남자들만의 고통, 그것 때문에 더 힘들었다"고 했다.

정호영과 김과장은 마지막으로 60분 코스 줌바댄스를 하고 몸무게를 재봤다. 3시간의 고강도 운동 덕분에 각각 1kg, 1.5kg이 감량한 상태였다. 두 사람은 지친 몸을 이끌고 직원 숙소에 도착했다. 직원들은 삼겹살 먹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정호영은 샐러드를 먹으면서 참다가 집게로 삼겹살 한 덩이를 먹으며 폭주했다. 김과장도 식욕을 참지 못하고 삼겹살을 먹었다. 정호영은 오늘까지 먹고 다음날부터 다이어트를 하면 된다며 직원에게 삼겹살 판을 제대로 깔라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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