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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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최민환 도와 육아 체험→2세 욕심 "셋 낳아도 괜찮겠다" (살림남2) [종합]

기사입력 2022.04.09 22: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이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육아를 도왔다.

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은혁이 최민환을 돕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환은 "코로나도 있고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도 가야 하는데 건강에 대한 걱정도 되더라. 그래서 말이 나온 김에 영유아 검진도 한번 하려고 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최민환과 율희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문진표를 작성했고, 최민환은 "문진표 하는 김에 아예 병원 가서 영유아 검진 받고 얼마나 컸는지도 한번 보면 좋을 것 같다"라며 제안했다.



그러나 율희는 친정에 가야 하는 상황이었고, "나 자리 비우면 오빠가 애 셋 데리고 갔다 올 수 있냐"라며 걱정했다. 최민환은 "오빠야 뭐 괜찮다. 애들 데리고 갔다 올 테니까 통통이는 (친정) 갔다 와라"라며 큰소리쳤다.

이후 최민환은 아이들을 데리고 병원에 방문했다. 쌍둥이 자매는 병원에 도착하자 울음을 터트렸고, 최재율 군은 "나는 안 할 거다. 보기만 할 거다"라며 겁을 냈다. 최민환은 "아기들이 병원 알아보고 엄청 울더라"라며 진땀을 뺐다.

최민환은 "재율이까지 울면 안 된다"라며 당부했고, 최재율 군은 "안 해. 나도 안 할 거야"라며 떼를 썼다. 최민환은 "세 명이 그렇게 난리를 치니까 도저히 안 되겠더라"라며 혀를 내둘렀다. 다행히 최재율 군은 침착하게 검진을 받았고, 최민환은 힘겹게 세 아이들의 검진을 마치고 귀가했다.



특히 최민환은 은혁을 집으로 초대했다. 은혁은 최민환을 돕기 위해 장난감을 들고 나타났고, 최민환은 "너무 많이 사 오신 거 아니냐"라며 깜짝 놀랐다.

은혁은 "육아는 아이템 빨이라고 들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장난감으로 아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은혁은 제법 능숙하게 아이들을 돌봤지만 지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더 나아가 은혁은 "피자 먹기도 힘들다. 너 너무 존경스럽다. 대단하다"라며 칭찬했고, 최민환은 "저는 매일 일상이니까. 어떠냐. 형은 몇 명 정도 낳고 싶냐"라며 궁금해했다.

은혁은 "한 명 혹은 많으면 두 명 이렇게 생각했다.' 세 명도 괜찮겠는데?' 싶다"라며 고백했고, 최민환은 "아내는 한 명 더 갖고 싶어 한다"라며 밝혔다.



은혁은 "어떤 마음에서 그런 이야기를 했는지 알 것 같다. 나 진짜로 또 와달라고 하면 와 줄 수 있다. 너무 좋았다"라며 공감했다.

은혁은 "약간 멘봉이긴 했다. 육아가 진짜 빡세구나. 제가 아기가 생길 때쯤이면 민환이는 거의 육아 장인이 되어 있지 않을까. 그때쯤 제가 민환이 도움을 많이 받아야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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