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32

[이 시각 헤드라인] 대만지진…김수현, 도둑들 합류

기사입력 2011.03.21 12:59 / 기사수정 2011.03.21 13:00

온라인뉴스팀 기자
- 3월 21일 오후 1시 헤드라인





▶ 대만에서 지진…공포감 증폭 '설마 일본처럼?'

이번에는 필리핀과 대만에서도 리히터(혹은 릭터) 규모 5 이상의 강진이 일어났다.

지난 20일 필리핀 앞바다에서 현지기상청 발표 규모 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은 필리핀에서 가장 큰 섬인 루손 섬의 라오아그에서 북동쪽 117㎞ 해저 50㎞ 지점에서 일어났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는 이 지진의 규모를 5.9로 발표했다.

이 지진으로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도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같은날 대만에서도 규모 5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다. 현지 중앙기상국은 이 지진의 규모를 5.9로 발표했다.

이 지진은 타이둥현 동남쪽 45㎞ 해저 16㎞ 지점에서 발생했다. 지진으로 인해 대만 수도 타이베이 등 전국적으로 건물이 흔들리는 등 진동을 느낄 수 있었다.

지진이 발생하자 타이완 제2의 도시 가오슝에서는 주민들 대피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중앙기상국은 5.9 규모는 올해 들어 대만에서 일어난 가장 큰 지진이라고 발표했다.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피해상황 역시 아직 보고되지는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일본의 강진으로 인한 피해가 있은 직후여서 시민들의 공포는 엄청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대만에서의 지난 1999년 강진때는 2,400명이 사망하고 1만명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해 대만 내 공포는 더 심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지진의 규모는 7.6이었다.

▶ 김수현, 도둑들 합류…'대선배들과 촬영해요'

김혜수, 이정재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영화 '도둑들'에 '드림하이'에 출연했던 신예 김수현이 합류했다.

김수현은 '도둑들'에서 도둑 중의 막내 잠파노로 변신해 '드림하이' 때 순수했던 시골 총각 송삼동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잠파노는 당돌한 성격으로 전지현에게 순정을 보여주게 된다.

'전우치'를 연출한 바 있는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영화는 김수현을 비롯해 전지현, 김윤석, 이정재, 김혜수가 도둑 5인방으로 주연을 맡고, 김해숙, 오달수 등이 조연으로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개봉 언제하냐", "김수현이 스케줄이 많아졌다", "김혜수에 전지현까지 호화롭다", "눈이 즐거울 것 같다"는 등 벌써부터 도둑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발렌시아, 일본 대지진 애도…일본어 유니폼 착용

스페인 라 리가의 발렌시아가 선수 이름이 일본어로 된 유니폼을 착용해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을 추모했다.

발렌시아는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홈구장인 메스타야에서 세비야와 '2010/2011 스페인 라 리가' 29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이날 홈에서 경기를 주최한 발렌시아는 경기 전 지진 피해자를 위로하기 위해 1분간 묵념을 가졌다. 이어 발렌시아 선수들은 이름이 일본어로 적힌 유니폼을 입고 나와 경기를 뛰어 지진으로 시름에 잠겨있는 일본을 애도했다.

지난 2004년 여름, 투어 목적으로 일본을 방문해 큰 사랑을 받았던 발렌시아는 이후 일본어 공식 웹사이트를 오픈했고 작년엔 고베와 오사카에 어린이 축구교실을 설립해 유소년을 육성하는 등 일본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스페인 축구협회도 지난 16일 앙헬 마리아 비야르 회장의 입을 통해 "일본 축구와 국민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며 "스페인과 일본의 친선전을 열고 싶다"고 전해 일본의 빠른 복구를 기원했다.

한편, 이날 발렌시아는 후반 25분 세비야의 이반 라키티치에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해 4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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