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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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꽈배기' 윤다훈, 황신혜와 이별 "돈 줄게, 이제 헤어지자" [종합]

기사입력 2022.04.07 20:33 / 기사수정 2022.04.07 20:33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사랑의 꽈배기' 윤다훈이 황신혜에게 이별을 고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모든 사실을 알고 박희옥(황신혜 분)과의 이별을 결심하는 오광남(윤다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광남은 오소리(함은정)와의 대화를 떠올리며 "나 때문에"라며 오열했고, 이를 발견한 박희옥은 "왜 울어? 무슨 일이야? 설마 우리 회사 망한 거야?"라고 물었다. 하지만 오광남은 차마 사실을 말하지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

맹옥희를 찾아간 오광남은 "알고 있었는데 왜 말 안 했어? 소리는 그 사실을 왜 감춘 거래?"라고 따졌고 맹옥희는 "당신이랑 희옥이가 한 짓도 모자라서 경준(장세현)이랑 윤아(손성윤)가 하루(김진엽)랑 소리한테 무슨 짓을 한지 알기나 해?"라고 말했다.

오광남에게 모든 사실을 알린 맹옥희는 "희옥이는 알아? 희옥이는 알아야지. 내가 해?"라고 물었고 오광남은 "내가 할게"라고 답했다. 이에 맹옥희는 "희옥이 정리할 거지?"라고 재차 물었고, 오광남은 "해야지"라며 입술을 깨물었다.

집에 돌아온 오광남은 눈물을 흘리며 박한별(박재준)을 끌어안고 "미안하다 한별아. 할아버지가 정말 미안해"라며 사과했고, 김순분(박혜진)에게 "제가 죽일 놈이에요. 제가 죽일 놈입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를 전해들은 박희옥은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데? 많이 심각해? 나 이런 거 많이 겪어봐서 괜찮아. 솔직하게 말해봐. 우리 망한 거야?"라고 물었고, 오광남은 "이제 헤어지자. 우리 이제 그만 살자고"라고 통보했다.

박희옥이 이유를 묻자 고민하던 오광남은 "희옥이 너는 돈 없으면 못 사는 애잖아. 그러니까 나 떠나서 돈 많은 사람 만나. 너는 여전히 예쁘니까 돈 많은 남자 만날 수 있을 거야. 나는 어떻게든 살아봐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박희옥은 "그럼 나 빈손으로 떠나는 거야?"라고 물었고, 오광남이 "돈 줄게. 너 새 출발하는데 부족하지 않을 만큼. 그 정도는 아직 있어. 그러니까 내가 준 돈 가지고 뉴욕으로 다시 떠나. 제일 빠른 비행기 끊어서 떠나"라고 말하자 "최대한 빨리 떠날게. 미안해. 나 혼자 떠나서"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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