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정호연이 또다시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정호연이 영화 '가정교사들'(The Governesses)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의 마지막 흑인'(The Last Black Man in San Fransico)로 선댄스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주목받는 신예로 떠오른 조 탈봇 감독이 연출을 맡으며, 조니 뎁의 딸로 유명한 릴리 로즈 뎁과 르나트 라인제브가 정호연과 호흡을 맞춘다.
프랑스의 작가 앤 세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미나리'의 제작사로 유명한 A24가 배급을 맡으며, 영국의 BBC필름이 함께 제작을 맡았다. 촬영은 스페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2015년 모델로 데뷔한 릴리 로즈 뎁은 2016년부터 배우로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더 킹: 헨리 5세', '보이저스' 등의 작품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정호연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신작이자 애플TV+ 오리지널 시리즈 '디스클레이머'에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위켄드(The Weeknd)의 노래 'Out Of Time'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등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