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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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패' 아스널, 4위 수성 실패에도 팬들의 따뜻한 '격려'

기사입력 2022.04.05 10:48 / 기사수정 2022.04.05 10:48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실망스러운 경기력에도 팬들은 아스널 선수단에게 따뜻한 위로를 보냈다.

아스널은 5일(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패배했다. 경기 전, 토트넘 홋스퍼와 승점 54점으로 동률에 있었지만 골득실차에 밀려 5위에 있던 아스널은 무승부만 기록해도 4위를 수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전반에만 2골을 먹힌 아스널은 후반전 추가실점까지 하며 0-3 완패를 당했다.

아스널은 최근 공식전 7경기 6승 1패를 기록하며 상승세에 있었기 때문에 패배의 아픔은 더욱 심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경기 이후 언론 기자회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의 오늘 경기는 환상적이었다. 우리는 스스로 상대를 이기기 불가능한 상황으로 끌고갔다. 흘러나온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공을 소유하는 능력도 충분하지 않았다. 오늘 우리는 일반적인 수준에 못 미쳤다. 오늘 보인 경기력에 대해 팬들에게 사과한다"라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실망스러운 패배에도 불구하고 아스널 서포터들은 선수들을 격려했다. 경기장에 있던 아스널 원정 서포터들은 경기 이후, 노래를 부르며 아스널 선수들에게 힘을 북돋아 줬다.

또 일부 서포터들은 SNS를 통해 "그들이 다시 올라설 것을 의심하지 않아", "지금 포기하기엔 너무 일러, 다시 승리를 위해 나아가자", "오늘은 확실히 좋지 않았지만, 빠르게 이를 털고 일어날 거야", "한 번의 패배가 모든 것을 의미하진 않아" 등 구단을 향해 격려의 메세지를 보냈다.

아스널은 오는 9일 브라이튼과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보다 1경기를 덜 치렀기 때문에 이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한다면 여전히 4위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유지할 수 있다.

사진=PA/연합뉴스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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