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코드' 출연 정원영, "장재인 정말 음악 할 사람"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예민 기자] 재즈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정원영이 장재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슈퍼스타K>의 장재인 스승으로 세간에 더 많이 알려져 있는 정원영은 Mnet <비틀즈 코드>(안소연 연출)에 출연해 생애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원영은 현재 대학교 제자로 있는 장재인에 대해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싱어송라이터 과가 올해 처음 생겼다. 거기에 장재인이 시험을 쳤는데, 대학 입학 시험 당시 모습이 슈퍼스타K2 예선 때 모습과 똑같았다"며 "통기타를 가지고 와서는 양반다리를 하고 그야말로 풀썩하고 자리에 앉아 노래를 부르더라. 그 모습을 보니 이런 친구들이 정말 음악 할 사람인데 라는 생각에 정말 뽑아야 겠구나 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창력을 위주로 뽑는 슈퍼스타K서 장재인이 3위까지 하는 걸 보고, 대중들이 그런 음악을 좋아하는 구나. 그리고 심사위원들도 그런 음악을 인정하고 뽑아주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정원영은 라이브 음악 쇼 Mnet <엠 사운드플렉스> 공동 진행을 맡고 있는 박경림과 함께 출연해 미국 유학 시절 고생했던 이야기며, 연예계 활동을 하며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편, Mnet <비틀즈 코드> 정원영, 박경림편은 17일(목) 오후 12시에 방송된다.

[사진=정원영 ⓒ CJ엔터테인먼트] 

 

정예민 기자 weekpari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