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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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이닝 3실점' 두산 최원준 "개막 전 마지막 점검, 느낌 좋았다"

기사입력 2022.03.28 15:56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윤승재 기자) 두산 베어스 최원준이 시범경기 마지막 점검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최원준은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범경기에 선발 출전, 5이닝 동안 56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최원준은 최고 142km/h와 최저 128km/h를 오가는 포심(31구)과 슬라이더 (19구, 122~133km), 커브와 체인지업(각 3구)을 섞어 던지며 NC 타선을 돌려 세웠다. 특히 3회까지는 퍼펙트로 이닝을 이어가면서 압도적인 모습도 보였다. 

다만 4회가 아쉬웠다. 최원준은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은 데 이어, 손아섭에게 적시타, 닉 마티니에게 2점 홈런을 차례로 허용하며 3실점했다. 하지만 최원준은 바로 다시 안정을 찾았고, 5회를 삼자범퇴 이닝으로 막아내며 시범경기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경기 후 최원준은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이었는데 전반적인 느낌이 괜찮았다”라면서 “타순이 한 바퀴 돌고 나서 안타를 맞은 것도 내가 원하는 점검 포인트를 확인했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라며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최원준은 “당초 80구 정도를 계획했는데, 부족했던 투구수는 불펜에서 추가로 가다듬었다”라면서 “비시즌부터 준비했던 계획대로 잘 온 것 같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라며 새 시즌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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