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임영웅 팬클럽의 봉사와 기부가 눈길을 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라온♡’은 최근 양평 로뎀의집에 9번째 봉사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로뎀의 집은 중증 장애인 보호시설로 중증 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50여 명이 돌보는 선생님들과 생활하는 곳이다. 이곳은 누워서 지내야만 하거나 스스로 움직일 수 없어서 휠체어를 의지해야 하는 아이들이 기거하고 있는 시설이다.
‘봉사나눔방 라온’에서는 매달 로뎀의집에 급식비와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하고 직접 음식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급식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그들은 “이달도 지난달과 같이 오미크론의 심각한 확산으로 인해 현장 주방 급식 봉사를 진행할 수 없었다”라면서 “저희 회원들이 각자의 집에서 부식을 조리하여 전달하고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오미크론의 확산은 로뎀의집도 피해 갈수 없어 원생들까지 돌아가며 투병하는 어려움에 처해 있다”라며 “그래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급식비 70만 원과 아이들의 의료비와 재활치료비로 100만 원을 후원했다”라고 전했다.
임영웅 팬클럽은 “하루빨리 코로나가 물러가 아이들을 대면하여 목욕도 시켜주고 배식도 직접 할 날이 오기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