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7:24
연예

[Xtar] 정재은, 속옷 모델에서 리얼 액션 배우를 꿈꾸다

기사입력 2011.03.17 16:58 / 기사수정 2011.03.18 11:40

엑스포츠뉴스 기자

엑스포츠뉴스가 주목하는 차세대 스타.
기획사도 없고 유명세도 없지만 조용히, 그러나 뜨겁게 성장하는
미래의 스타 인터뷰.
Xtar
 

[엑스타 인터뷰] “안젤리나 졸리 같은 여성 액션스타가 되고 싶어요.”
 
올해 나이 스물 일곱, 배우로는 적지 않은 나이의 그녀가 부드러운 라인의 몸매로 나타나 처음 입을 뗐다.
 
어린 나이부터 휘가로, 쎄씨 등 유명잡지 표지모델로 활동을 시작해 티비제이(TBJ), 게스언더웨어, 풀무원 등의 광고 모델과 국가브랜드위원회, 서울시 여행 프로젝트 홍보영상 등에서 얼굴을 꾸준히 비춰온, 어찌보니 얼핏 기억이 날 것 같은 친근한 얼굴이었다.
 


그녀의 이력은 독특하다.
 
유아교육학과를 다니다가 중간에 휴학을 하고, 연기자의 길을 걷게된 지 벌써7년, 처음엔 모델 일을 주로 했지만, 진짜 하고 싶은 걸 깨달은 후에 모든 걸 내던지고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됐다.
 
연기의 세계로 들어오면서 십 여 편 정도의 예술영화를 찍었다. 독립영화부터 장편까지, 연기의 폭을 넓히고 그 깊은 세계로 들어서기 위해 조용하지만 치열한 시간을 보냈다.
 
지극히 여성적이고 인간 내면의 깔깔한 세계를 탐구하던 이런 그녀가 어느 날 갑자기 화려하고 과시적인 액션 연기자의 길을 걷겠다고 결심했다. 모델에서 예술영화로, 그리고 액션으로… 변신도 이런 변신이 없다. 이유를 물었다.
 
“외모는 여성스럽고 새침하다는 말까지 자주 듣지만 실제 성격은 정말 활발하거든요. 연기자로서 배우고 일하면서 진짜 내 색채가 뭘까라는 고민을 하다가 액션배우, 그러니까 진짜 액션을 하는 배우가 되자는 생각이 번쩍 들더라구요.”
 
기자의 반신반의하는 표정을 보면서 그녀가 말을 이었다.
 
“한국에는 아직 이렇다 할 여자 액션 배우가 없잖아요. 안젤리나 졸리나 밀라 요보비치 같은 여성미가 풍부한 액션스타로 저를 알리고 싶어요.”
 
잘하는 운동이나 무술 경력이 있는지 물었다.
 
“체력을 우선 기르기 위해 웨이트와 쿵푸를 집중적으로 하기 시작했어요. 지금의 몸매는 작년 게스 언더웨어를 할 때보다 훨씬 더 육감적이고 탄력적으로 만들어 놓은 상태예요. 앞으로 등산, 야구 등 스포츠를 섭렵하면서 액션스타에 걸맞는 트레이닝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일문일답
 
문 : 좋아하는 스포츠스타가 있나?
답: 양준혁 선수의 광팬이다. 내가 던지고 양준혁 선수가 배트를 휘둘러주면 짜릿할 것 같다.
 
문: 잘먹나. 좋아하는 음식은?
답: 정말 잘먹는다. 특히 한식류를 좋아한다. 청국장과 김치찌개를 즐겨 먹는다.
 
문: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은?
답: 백보람 언니와 친하게 지낸다. 다른 스타급 연예인들은 잘 모른다.
 
문: 쉬는 시간에 주로 뭘하나?
답: 요즘엔 운동하느라 쉬는 시간이 별로 없다.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영화보고 사진찍으러 다니는 걸 좋아한다.
 
문: 액션영화에서 정재은씨를 언제 볼 수 있나?
답: 이제 막 상업영화로 진출 기회를 잡은 것 같다.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유동적이라서 말할 수 없지만, 곧 보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양준혁 선수를 좋아하고 청국장을 즐겨먹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액션스타의 탄생을 기대한다.


 
<정재은 biography>
본명: 정재은
나이: 27세
키: 167
몸무게: 48
혈액형: O형
B/W/H : 34/24/35
 
<정재은 filmpgraphy>
잡지모델: 키키, 휘가로, 쎄씨 등 다수
지면광고: 게스 언더웨어, 티비제이, 1492, 비제바노 등 다수
온라인광고: 마켓 오, 풀무원, 국가브랜드위원회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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