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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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스페인, 보얀의 인기는 못말려

기사입력 2007.09.10 07:05 / 기사수정 2007.09.10 07:05

서영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스페인 대표팀의 ‘인기쟁이’ 보얀의 인기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9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17세 이하 세계청소년월드컵 결승전 스페인과 나이지리아의 경기에서 보얀은 가나와 4강전에서 퇴장을 당하며 결승전 출전이 불가능 했다.

보얀은 지난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 4강전에서 연장후반 종료직전 비신사적 행위로 퇴장을 당하며 팀 승리에도 불구 결승전을 출전하지 못하는 불운을 안게 되었다.

하지만 필드가 아닌 관중석으로 와도 보얀의 인기는 여전 했다. 바로 수많은 플레쉬와 싸인 공세에 시달린 것. 보얀은 옆에 있던 골키퍼 요르디와는 달리 일반인들의 관심을 한눈에 받으며 자신의 유명세를 실감했다.

무엇보다 보얀을 대단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대스타가 될 자질, 보얀은 이 경기에서 출전이 불가능 했음에도 불구하고 싸인과 사진을 부탁한 관중에게 일일이 웃어주며 대답했다.

벌써부터 인기 몰이를 하며 미래의 스타로서 한국 팬들에게 찜을 당한 보얀, 그는 결승전에 결장하고도 이번 대회에서의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아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그러나 그가 소속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면 앙리, 에투, 메시, 호나우딩요 등 쟁쟁한 선배들과 포지션 경쟁을 해야한다. 

스페인의 아쉬운 준우승, 결승전에서 뛰지 못한 안타까움 등 시련을 경험했지만 그의 미래는 여전히 밝다. 벌써부터 '스타'의 그릇을 갖춘 보얀. 그의 밝은 미래가 주목된다.

[사진(C)scoutingtalents.com]



서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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