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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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캄프 누'... 바르사, 새로운 스폰서십 체결

기사입력 2022.03.16 11:19 / 기사수정 2022.03.16 11:19

한유철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유철 인턴기자)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새로운 스폰서십 체결을 발표했다.

바르사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와 스폰서십 체결을 발표했다. 바르사는 "스포티파이는 2022/23시즌부터 바르사의 새로운 클럽 파트너가 될 것이다. 오는 7월부터 스포티파이는 경기장의 장기적인 명명권을 획득할 것이며, 클럽의 시설과 환경을 더욱 향상시키며 도시 내 엔터테인먼트를 더욱 발전시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남성과 여성팀 유니폼 전면에는 4시즌 간, 트레이닝 복에는 3시즌 간 스폰서 이름이 포함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사 회장도 스포티파이와의 스폰서십 체결에 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라포르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업과 이러한 동맹을 체결한 것을 알리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클럽은 팬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 특별한 경험을 통해 그들이 바르사의 일원이라고 더욱 느끼게끔 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스포티파이 회장 알렉스 노르스트룀도 16일 공식 성명서를 통해 바르사와의 협약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노르스트룀은 "스포티파이는 바르사와 협력해 경기장 내 예술적인 부분을 증폭시키고 활용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동적인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관련 예술을 바르사의 전세계 TV 관중들에게 선보이는 것이다. 세계 각국의 시청자들은 TV 화면을 통해 경기장 내 다른 문화적 예술을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사가 이번 스폰서십 체결로 얻을 수 있는 금액은 약 3억 1,000만 달러(약 3,854억 원)이다. 바르사는 최근 재정적인 문제를 심각하게 겪고 있기 때문에 이번 스폰서십 체결로 많은 빚을 청산하고 재정 회복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바르사 공식 홈페이지

한유철 기자 iyulje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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