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가 하이브 산하 쏘스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소감을 전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14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어와 일본어로 "저는 하이브 산하의 쏘스뮤직으로 이적했다"며 "그동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고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을 만나지 못한 기간 동안 외롭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여러분이 보내준 응원을 보고 힘내고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빨리 여러분께 소식을 직접 말할 수 있는 날을 기다렸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미야와키 사쿠라는 자신을 벚꽃에 비유하며 "벚꽃 봉오리는 겨울의 강추위를 극복하면서 봄의 따뜻함을 느끼면 개화한다. 겨울의 추위를 경험해야 개화할 수 있는 구조다. 저에게도 이 기간은 그런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봄 만개에 활짝 피어난 벚꽃이 되기 위해 이 겨울에 저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옆에서 도와주는 따뜻한 직원분들을 만나서 아주 좋은 환경에서 매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활동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쏘스뮤직 측은 미야와키 사쿠라와 김채원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2018년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해 활동했다.
이하 미야와키 사쿠라 글 전문.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미야와키 사쿠라입니다!
항상 많은 사랑을 주시는 팬분들에게 제가 직접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번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저는 하이브 산하의 쏘스뮤직으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여름부터 SNS 및 여러분의 눈에 보이는 활동을 하지 않아서 많이 궁금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고 기다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팬분들이 항상 저한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시는 거 잘 보고 있었어요.
저도 여러분을 만나지 못한 기간 동안 외롭기도 했는데 그때마다 여러분이 보내준 응원을 보고 힘내고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빨리 여러분께 소식을 직접 말할 수 있는 날을 기다렸어요.
요즘은 날씨도 풀리고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고 있습니다. 벚꽃 봉오리는 겨울의 강추위를 극복하면서 봄의 따뜻함을 느끼면 개화한다고 합니다.
겨울의 추위를 경험해야 개화할 수 있는 구조라고.
저에게도 이 기간은 그런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봄 만개에 활짝 피어난 벚꽃이 되기 위해 이 겨울에 저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옆에서 도와주는 따뜻한 직원분들을 만나서 아주 좋은 환경에서 매일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빨리 만날 수 있으면 좋겠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열심히 노력 하고 있어요! 앞으로의 활동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