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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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베우서 뛰는 음바페..."어리지만 성숙하게 뛸 것"

기사입력 2022.03.09 14:0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끊이지 않는 킬리앙 음바페게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찾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음바페를 둘러싼 상황에 대해 연연하지 않았다.

PSG는 10일(한국시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1/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PSG는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음바페의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1-0으로 이겼다. 

이 경기 최대 화두는 음바페다. 계속해서 PSG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며 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나 레알로 이적할 마음을 갖고 있다. 그는 여기에 최근 부상으로 2차전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원정 명단에 포함됐다. 그는 9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팀 훈련에 모두 참여하며 부상으로 인한 걱정을 일축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는 대화를 나눴다. 그는 좋은 상태다"라며 "그가 충격을 받았고 통증으로 인해 소리를 질렀다. 그는 두 시간 뒤에 잘 걸어갔다."라며 레알 전 출장 가능성을 높였다. 

또 현재 음바페를 둘러싼 계약과 관련해 포체티노 감독은 "우린 차분하게 지켜보고 있다. 그는 어리지만 성숙하다. 그는 사진 속에 있길 원하고 그가 입은 유니폼의 팀을 위해 뛴다. 난 음바페를 의심하지 않는다. 선수들의 경기력은 그들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들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선 음바페가 세계 최고의 선수인지 묻는 질문이 나왔다. 네이마르와 동석했던 포체티노는 "발롱도르 7회 수상에 빛나는 리오넬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다. 우린 최고가 되기 위한 열망을 가진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했다. 음바페의 경기력이 모든 걸 말해준다. 그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가장 밝게 빛나는 선수"라고 말했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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