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03
자유주제

산불 피해 지원 나선 스타들…이제훈·이병헌·아이유 1억 기부

기사입력 2022.03.07 14:22

김현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스타들이 울진·삼척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기부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6일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제훈, 이병헌, 아이유, 송강호, 혜리 등이 성금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제훈, 이병헌, 송강호, 아이유는 경북 울진에서 시작해 강원 삼척까지 확산한 대형 산불 피해와 관련, 피해자의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병헌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지원 방안을 고민하던 중 전소된 보금자리가 150여 채가 넘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체육관이나 컨벤션 센터 등으로 대피한 이재민들의 임시 이동식 조립 주택의 전달이 시급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곧바로 기부 결정을 내렸다. 이병헌의 기부금은 주거 공간이 전소되어 삶의 터전을 떠나 대피하고 있는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 마련에 신속하게 쓰일 예정이다.

이제훈 역시 산불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소식에 안타까워하며 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방법을 위해 고민하던 중 기부를 결정했다.

이제훈은 “산불 진화 현장에서 애쓰시는 소방관과 피해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구호 물품들이 신속하고 충분하게 지원되고,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가 하루 빨리 이뤄지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도 함께 보냈다.

가수 아이유는 산불 피해자들의 임시조립주택 지원을 위해 1억원의 성금을 냈다.

아이유 측은 극심한 산불 피해 소식을 접한 뒤 가장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검토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산불로 주택이 전소돼 거처가 없는 피해 주민들의 임시조립주택 지원에 사용된다.

송강호도 나섰다.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1억원을 쾌척했다.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도 산불 피해에 대한 지원과 복구에 써달라며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하며,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전달했다.

혜리는 산불 피해 확산 소식을 접한 뒤 곧바로 희망브리지 측에 접촉했다. 피해 이재민에게 힘이 될 방법을 함께 고민한 그는 산불 진화로 고생하는 소방관과 취약계층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를 선뜻 진행했다.

김고은 역시 5000만원을 쾌척했다. 지난 4일 울진 산불이 발생한 이후 5일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를 진행했다.

김고은은 "신속히 진화되어 재확산되지 않기를 바라고, 주민 분들과 소방관 분들께도 많은 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방송인 유병재와 이승윤, 이혜영도 1000만원씩 기부했다.

유병재는 인스타그램에 "#산불피해기부 #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 #힘내세요"라며 으원을 전했다.

이승윤도 "울진 산불로 인해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얼른 불길이 잡혀 더이상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랍니다"라고 바랐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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