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27

[이 시각 헤드라인] 김천만 친아들…조권 내꺼중에 최고

기사입력 2011.03.14 23:09 / 기사수정 2011.03.15 00:31

온라인뉴스팀 기자

- 3월 14일 오후 11시 헤드라인


▶ 김천만, 아들 비난에…"황당하고 불쾌해"

최근 22살 연하와 재혼을 한 배우 김천만(59,본명 최천만)을 비난하는 글을 온라인에 게재한 아들 최모씨와 김천만의 공방이 뜨겁다.

지난 13일 MBC '기분 좋은 날' 온라인 게시판에 배우 김천만(59)의 친아들이 '1138회 탤런트 김천만을 고발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많은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씨는 "김천만은 재혼이 자랑인양 말하는데 이미 그에게는 성인이 된 아들과 딸이 있다. 문제는 내 어머니인 전처는 그렇다 쳐도 아들과 딸을 철저히 버린 사람이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숱한 바람으로 가정파탄을 일으킨 인물"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한 번도 아닌 숱한 바람으로 가정을 풍비박산 내놓고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파렴치한 인물"이라며 "자식의 대학 등록금이 아까워 자퇴를 하라는 몰상식한 아버지. 그럼에도, 자신의 차는 국산 고급 차에서 외제차까지 줄줄이 바꾸는 인간"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천만 측에서는 "3년 전 이혼을 했고 이제 모두 지난 일인데 이제 와 실명까지 밝혀가며 이런 글을 쓴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전했다.

덧붙여서 "황당하고 불쾌하기 이를 데 없다. 아들과 통화하고 싶지도 않다" 라며,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혈연 관계로 맺어진 부자지간이 이보다 더 나쁠 수 없다.안타깝다", "누가 잘못을 한 건지 확실히 하자"라는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 조권 '내꺼중에 최고'로 윤승아에 고백…두근두근

MBC '몽땅 내사랑'의 조권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승아에게 고백하며 부른 이현의 '내꺼중에 최고'가 화제가 되고있다.

14일 방송된 '몽땅 내 사랑' 79회에서 옥엽(조권 분)과 승아(윤승아 분)는 방우진(연우진 분)선생으로부터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도와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후 화이트데이 저녁 승아와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 옥엽은 고백할 기회를 엿보다 이벤트 마지막 주인공에게 "이건 우진 삼촌이 전해달라고 한 말이다"라고 말하며 승아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옥엽은 "사실 나 너 많이 좋아해. 용기가 안나서 어린애처럼 굴었어. 하지만 오늘 용기내서 말할게. 네가 너무 좋아. 그리고 고마워 내 곁에 나타나줘서" 라고 말한 뒤 이현의 '내꺼중에 최고'를 감미로운 목소리로 불렀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드디어 커플이 되는 것인가. 내 가슴이 더 두근두근 뛰었다", "조권은 노래 부를 때가 가장 멋있다", "옥엽의 마음을 승아가 알아주면 좋겠다" 등 호응을 보였다.

 

▶ 진중권, "하나님의 경고라니"…조용기 목사 비난

문화평론가 진중권 씨가 14일 새벽, 자신의 SNS '트위터'(@unheim )에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13일 "일본 지진은 우상숭배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라고 말한 조 목사에 대해, 진중권은 트위터를 통해 "정신병자"라고 독설했다.

이어 그는 조 목사뿐만 아니라 "한반도 반만년 역사는 우상숭배의 역사"라고 설교한 길자연 목사도 언급하며 "이런 정신병자들이 목사를 하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어 "종말론 설교가 가관이다. 그런데 왜 조 목사는 11년이 넘도록 휴거를 안 하고 있냐. 조용기 목사 휴거 추진위원회를 결성해야겠다"고 빈정대면서, 또 "목사들이 저러고 있을 때, 정작 하나님이 흡족해하실 장면은 교회 밖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며 일본지진으로 한국 119구조대 급파에 따른 일본 네티즌들의 감사의 글들을 실은 기사를 링크했다.
 
이런 진중권 씨의 글은 현재 네티즌들을 통해 해당 글이 리트윗되며 인터넷에 퍼져나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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