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김민지 "지가 뭔데 할 것 알지만…잘못없는 사람들 고통" [전문]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나운서 출신 김민지가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진 전쟁과 관련해 진심을 담은 마음을 전했다.

김민지는 1일 인스타그램에 "이런 게시물이 불편한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또 동시에 아무런 잘못이 없는 사람들이 고통받는 이 상황이 너무나 슬프고 또 앉은 자리에서 뭐라도 하고 싶으신 분들도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오늘날 우리가 당연시하며 누리는 우리의 평화 역시도 많은 관련 없어 보이는 사람들의 뜨거운 관여로 인해 이루어졌다는 것을 떠올리는 분이 계시다면 우크라이나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에 따뜻한 마음 한 줌을 전할 수 있는 오피셜한 링크들을 공유 합니다"라며 유니세프 온라인 주소 등을 덧붙이며 도움을 요청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벌였다. 이에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에서 시가전이 이어지고 있다. 민간인 인명 피해도 발생한 상황이다.

김민지는 전 축구 선수 박지성과 결혼해 1남 1녀를 뒀다. 영국 런던에서 생활하고 있다.


다음은 김민지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전문.

이런 게시물이 불편한 분들이 계실거라는걸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지가 뭔데’
하실 것 도 압니다. 저도 지금
‘내가 뭐라고..’ 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또 동시에
아무런 잘못이 없는 사람들이 고통받는 이 상황이 너무나 슬프고
또 앉은 자리에서 뭐라도 하고 싶으신 분들도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우리가 당연시 하며 누리는
우리의 평화 역시도
많은 관련 없어 보이는 사람들의
뜨거운 관여로 인해 이루어 졌다는 것을 떠올리는 분이 계시다면.
우크라이나에서 고통받는 사람들에 따뜻한 마음 한 줌을 전할 수 있는
오피셜한 링크들을 공유 합니다.

닭갈비 먹고 볶음밥 볶는데 치즈 추가하는,
아아 마실때 에스프레소 한 잔 더 추가 하는
아주 적은 금액으로도 함께할 수 있어요!

사진= 김민지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