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대세' 이미주, '런웨이2' 마무리…호스트 역량 빛났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예능 대세' 이미주가 '런웨이2' 7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25일 카카오TV와 원더케이 오리지널(1theK Originals) 유튜브에서 공개된 '런웨이(Learn Way)'는 최종회를 맞아 화제를 낳았던 인기 에피소드 등 그간의 활약상을 되돌아봤다.

이날 대한민국 대표 헬스 크리에이터 김계란, (여자)아이들 우기,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등 그동안 도전을 함께했던 멘토들은 최종회를 맞은 이미주를 위해 영상 편지를 전해와 찡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간 이미주와 웃음 가득한 티키타카로 재미를 더했던 제작진은 마지막까지 이미주의 꽃길을 기원하며 전문 역술가를 섭외해 신년 운세와 사주, 관상을 살펴봤으며, 이미주는 담당PD와의 의외의 ‘꿀이득 궁합’ 정보에 시즌3에 대한 의욕을 불태우는 등 마지막까지 끈끈한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전했다.

'런웨이2'는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1theK가 지난 2020년부터 기획, 제작해 선보이고 있는 '런웨이' 시리즈의 두번째 시즌이다. 아이돌 멤버가 일일 멘토에게서 이른바 ‘연예 필수 교양’을 배우는 좌충우돌 과정을 담아 인기를 얻고 있다.

'런웨이2' 인기의 일등공신은 호스트를 맡은 이미주였다. 이미주는 지난해 7월 치어리딩을 시작으로 모델, 댄스스포츠, 헬스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시종일관 지치지 않는 텐션을 발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캐이자 성장캐로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았다.

특히 매 에피소드마다 재치 있는 멘트와 예능감을 뽐내는 것은 물론, 멘토들과는 유쾌한 사제 케미를, 제작진과는 장난기 가득한 찐친 케미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약 7개월간 그야말로 팔색조 매력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누구와 함께해도 차진 웃음을 이끌어내는 케미 요정이자 단독 호스트로서의 역량을 제대로 입증해냈다.

또 이미주는 웹툰, 게임 기업 및 뷰티 브랜드, 프랜차이즈 매장 등을 찾아가 실제 직무를 직접 체험하고 도움이 될 만한 아이디어까지 내는가 하면, 웹툰학과와 드론학과 등 많은 이들이 호기심을 가질 법한 독특한 대학교 전공 수업에도 참여해 도전의 폭을 한층 넓히며 풍부한 재미를 전했다.

더욱이 '런웨이2'는 시즌1에 이어 연예계 및 방송 경험을 주로 쌓아오던 아이돌이 폭넓은 분야의 멘토들을 만나며, 평소 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 속에서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미주는 '런웨이2'에서 랩 선생님 기리보이, 걸스힙합 댄서 효진초이, 댄스스포츠 선수 박지우 등을 만나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서 그간 보여준 활약 이상의 역량을 펼쳤다.

또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 펜싱 국가대표 김지연 선수, 대표 사극 배우 임호, 한화 이글스 치어리더 팀 등 처음으로 도전하는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하고, 기업 신입사원과 대학교 신입생 신분까지 간접 체험해 보며 분야를 막론하고 성실하고 열정적으로 배우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호응을 받았다. 

'런웨이2'는 회당 평균 10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김기민 PD는 “총 30회의 에피소드 동안 다양한 분야를 배우며 한결같이 열정적으로 임해주어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며 이미주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1theK는 전세계 약 3100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로, K팝 기반의 라이브, 댄스 퍼포먼스, 예능 등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국내를 넘어 해외 K팝 팬들의 무수한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카카오TV '런웨이2'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