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구해줘 홈즈' 서경석이 공인중개사로 모습을 비췄다.
27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는 서경석과 기은세가 인턴 코디로 모습을 비췄다.
이날 서경석은 "32회 공인중개사"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인사했다. 다른 출연진들이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자 직접 자격증을 들어보이며 인증했다.
장동민은 "많은 시험 중에 왜 하필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딴 것이냐"고 물었고, 서경석은 "제가 20년 간 자취했다. 약 15번 정도 이사를 했다. 형태도 정말 다양해서 기숙사, 원룸, 투룸, 오피스텔 등 여러 곳을 다녔는데, 정말 발품을 열심히 팔고 다녔다"고 전했다. 그는 "공인중개사 분들 만날 때마다 고객만 끄덕이는 내 자신이 싫어서 공부했다"고 덧붙였다.
'어른들의 수능'이라고 불리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을 통과한 서경석에게 질문이 쏟아졌고, 서경석은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면서 "1년 내내 공부에만 매진해도 될까말까한 시험"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그는 "마지막 한 달은 집에도 안 들어가고 공부방에 들어가서 공부했다"면서 "운도 따라서 60점이 평균인데, 60.83점으로 합격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