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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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이동국 감코진 갈등?…조원희 "안정환 독재 막겠다" 폭소 (뭉찬2) [종합]

기사입력 2022.02.27 22: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조원희가 '어쩌다벤져스'의 코치진으로 영입됐다.

 27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전국 도장 깨기’라는 장기 프로젝트를 앞두고 ‘어쩌다벤져스’가 수비 코치를 영입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정환은 "이동국 코치하고 저하고 공격수 출신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비 면에서 보탬이 될 수 있는 코치를 한 명 영입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수비 전담 코치로는 현 뭉쳐야 찬다 해설위원으로 '어쩌다벤져스 수비 코치'를 꿈꾸던 조원희가 영입되었다. 

김성주는 "안감독님 밑으로 코치님이 둘이 생기게 된 거다"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프로 팀이나 어느 팀 같은 경우에 영역이 나누어져 있어서 수비 공격 전담 코치가 골키퍼까지 다 있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여기서 짚어주고 싶은게 같은 코치가 아니고 여기가 위다"라며 조코치의 영입으로 애매해진 코치 서열을 언급했다. 

이에 안정환은 "동국이도 저한테 많이 혼났기 때문에 이제 올라가야죠"라며 "이동국 코치가 수석 코치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조원희에게 수비 코치가 된 소감을 물었고, 조원희는 "어쩌다벤져스에서 해설만 하다가 수비 코치로 온다면 어떻게 해보겠다는 생각은 많이 있었다"며 "이 자리에 첫 수비 코치로 발령 받은 만큼 열심히 해서 어쩌다벤져스의 전국 제패 가야돼, 가야돼"라고 말하며 열정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조원희 코치가 수비도 수비지만, 현실적으로 안정환 감독과 이 수석 코치 사이에서 줄타기를 잘 해야한다. 두 분이 워낙 의견 대립이 있어서"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만약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생겼다면 조원희 코치는 어떻게 할 생각이냐" 물엇고, 조원희는 "제가 사실 중계하러 왔을 때도 팀 훈련하는 걸 많이 봤었는데 그때 이동국 코치가 많이 힘들어보였다. 수석 코치로 합류한 만큼 안정환만의 독재, 이동국 코치와 함께 막아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용만은 "이거 새로운 구도다, 코치끼리 뭉친다"며 놀라워 했다. 

이동국은 "원희야 너는 형 마음을 알아"라며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고, 김성주는 "조만감 감독 바뀌겠는데?"라고 말하며 흥미진진한 표정을 지었다.

조원희는 "왜냐면 동국이 형이 항상 정환이 형 컨펌을 다 받았어야 됐다"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안정환은 "너 계약은 전라도까지만 계약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원희는 무릎을 꿇었고, 이동국은 조원희를 가르키며 "이런 독재 정권"이라고 말했다. 동시에 김용만은 "이거 이겨내야돼"라고 전했다. 그러자 조원희는 "저도 살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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