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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투비, 군백기 깨고 완전체 출격…육성재, 막내 벗어나 '감격' (전참시) [종합]

기사입력 2022.02.27 01:3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룹 비투비의 일상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비투비가 매니저와 함께하는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비투비 멤버들은 장난기 가득한 성격을 자랑했다. 이에 비투비 매니저는 '제일 케어하기 쉬운 멤버는 누구냐'라는 질문을 받았고, 서은광을 언급했다.

또 이민혁은 상의를 탈의한 채 운동했고, 탄탄한 근육을 자랑했다. 비투비 매니저는 "우락부락하다. 1년이 365일인데 360일 정도 운동을 한다. 본인 몸이 예쁜 걸 항상 좋아한다. 음악 방송할 때도 8kg 아령을 챙기고 다닌다. 보디 프로필 찍을 때도 몇 개월 동안 밥도 안 먹고 단백질만 먹으면서 준비할 정도로 본인 몸에 대한 자부심이 굉장히 센 사람이다"라며 털어놨다.

이창섭은 홀로 차박을 즐겼고, 비투비 매니저는 "차에 혼자 앉아서 생각하는 걸 좋아한다"라며 귀띔했다. 육성재는 비투비 막내 매니저와 함께 드라마 '금수저' 대본 리딩 현장으로 향했다. 이때 육성재는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매니저가 생긴 것에 대해 기쁨을 드러냈다.

육성재는 "너 아이오아이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냐. 최유정 씨 좋아한다고 하지 않았냐. 아이오아이 매니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지금 비투비를 하고 있지 않냐. 너를 너무나도 필요로 하고 너를 너무나도 찾아. 갈 거냐"라며 질문했다.

비투비 막내 매니저는 "당연히 안 간다. 안 반기시는 것 같다"라며 말했고, 육성재는 "너의 눈빛에 진심이 없다"라며 놀렸다.

비투비 막내 매니저는 "동생 매니저가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진짜 맞냐"라며 궁금해했고, 육성재는 "나는 어딜 가나 막내였다. 진짜 반가웠다. 동생 매니저 들어왔다는 생각에. '나에게도 동생 매니저가 생기는구나. 어떻게 골려 먹지' 싶었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 서은광은 정장을 입고 회사에 출근했다. 비투비 매니저는 "(서은광이) 이사로 등재된 지 2년 됐다. 아티스트 면담, 아티스트 관리르 책임감 있게 하시고 있다"라며 설명했다.
 
서은광은 연습생들을 만난 후 임현식의 작업실로 향했고, 그 과정에서 비투비 신곡 '노래'가 공개됐다. 비투비 매니저는 임현식에 대해 "비투비 노래의 아버지다. 이번에 새로 나온 노래도 현식이 곡이고 히트곡이 많다"라며 자랑했다.

특히 비투비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앞두고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서은광, 육성재, 임현식은 군 복무 시절을 회상하며 자존심 대결을 펼쳤고, 서은광은 "이기자 갔다 오니까 추위를 모르겠다"라며 큰소리쳤다.

육성재는 "거기 히터 잘 틀어주나 보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고, 임현식은 "그거 아냐. 나 40발 만발이다"라며 거들먹거렸다.

육성재는 "창섭이 형이 참 그걸 잘했다. 선동을 너무 잘했다. 대장님 오늘 끝나고 핸드폰 빨리 꺼내 주십니까"라며 이창섭의 말투를 흉내 냈고, 서은광은 "사랑받는 분대장이었겠다"라며 감탄했다. 이창섭은 "다 해줬다. 대장님이. 가끔 산책하고 힘들면 팥빙수 사달라고 졸랐었다"라며 덧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서은광은 "말이 10주년이지 10년 전에 처음 봤을 때"라며 과거를 떠올렸고, 이창섭은 "형은 나랑 더 오래됐다. 14년 됐다"라며 맞장구쳤다.

육성재는 "솔직히 둘이 서로 봤을 때 '쟤는 아이돌 하기 힘들겠다' 했냐"라며 물었고, 이창섭은 "은광이 형이 나랑 같이 됐을 때 진짜 반가웠다. 우리가 원래 아이돌로 뽑힌 게 아니었고 밴드 프로젝트로 뽑혔다. 아이돌 자체를 생각을 안 했다"라며 설명했다. 임현식은 "나도 그랬다"라며 공감했다.

이민혁은 "처음 들어온 날 첫날인가 이튿날에 은광이, 창섭이, 현식이랑 치킨을 먹으면서 그렇게 하소연을. 아이돌 하기 싫다고"라며 폭로했고, 육성재는 "옛날에 한번 솔직하게 이야기한 적 있지 않냐. '너랑 같이 데뷔할 친구들이야'라고 했는데 '망했다' 이랬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민혁은 "속으로 이야기했다"라며 부인했다.

이창섭은 "성재 처음 들어왔을 때 진짜 아깽이었다. 성장 발육이 다 안 된 조그마한 중학생이 얼굴도 눌려있었다"라며 거들었고, 육성재는 "그때 형이 나한테 원가에 샀던 게임기 자기가 55만 원인가 주고 샀다더라. 5만 원 싸게 50만 원에 준다고 하더라. 근데 45만 원이었던 거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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