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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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겜' 황동혁 감독 "치아 공사 올해까지 해야…차기작 미정" (디렉터스컷 어워즈)

기사입력 2022.02.24 22:47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이 차기작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네이버TV를 통해 생중계된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에서 황동혁 감독은 '오징어 게임'을 통해 올해 새롭게 신설된 시리즈 부문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날 황동혁 감독은 화상 연결을 통해 "미국배우조합(SAG)상 참석 차 내일 다시 출국해야 해서 짐을 싸고 있었다"면서 "'오징어 게임'을 만들면서 빠진 치아는 올해 말까지 계속 공사를 해야 할 거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동료 감독님들에 의해 이런 좋은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드리고 너무 영광으로 생각한다. 신설된 시리즈 부문에서 첫 번째로 각본상을 받게 되어 더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기작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제 이빨이 남아있다면, 다음엔 더 좋은 시나리오를 쓰겠다"면서 "차기작은 아직 정확히 정해지지 않았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될 수도 있고, 다른 영화가 될 수도 있다. 아직 계약이 정리되지 않아 정확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후 '오징어 게임'의 정호연은 시리즈 부문 올해의 여자배우상을 수상했고, 황동혁 감독은 시리즈 부문 감독상까지 수상했다.

한편,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한국영화감독조합에서 주최하는 영화 시상식으로, 영화 현장에서 활동하는 감독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올해의 감독과 배우를 선정한다.

사진= '제20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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