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오세훈이 일본 프로축구 J리그로 향한다.
J리그 소속 시미즈 S 펄스는 2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세훈이 완전 이적으로 합류한다. 일본에 도착한 뒤 메디컬 테스트를 거쳐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울산현대중학교, 울산현대고등학교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오세훈은 2018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그 이후 아산무궁화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고, 김천 상무에서 병역 의무를 해결했다. 2021시즌 울산 현대로 복귀한 오세훈은 K리그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령별 대표팀 커리어도 화려하다. 2019 U-20 월드컵에 차출되어 준우승에 기여했고, 2020 AFC U-23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던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세훈은 시미즈 S 펄스로 이적하는 것에 대해 "첫 해외 무대라서 떨리지만 기대된다. 공격수로서 최대한 많은 득점을 기록하여 팀의 경기력에 기여하고 싶다"라며 "과거 시미즈 S 펄스에서 활약했던 안정환, 조재진 선배의 뒤를 잇는 대형 공격수로 성장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 시미즈 S 펄스 공식 SNS
한휘준 기자 gksgnlwns25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