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2 13:40
이미소는 미션 주제곡으로 J의 '어제처럼'을 댄스와 함께 선보였지만, 컨디션 난조와 심각한 목 상태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미소보다 더 눈길이 간다", "마치 아이돌 연습생 같다", "왠지 조금 있으면 방송에서 볼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시혁의 멘토스쿨에서 이미소는 김정인과 함께 탈락했고, 데이비드 오, 오지훈이 생방송 진출권을 획득했다.
▶ 노지훈, 임정희에 "누나라 불러도 되죠? 돌발 발언
11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에서는 방시혁 멘토 스쿨의 4명 참가자중 각각 2명의 진출자 및 탈락자가 결정됐다.
동방신기의 '허그'를 심사 곡으로 선택한 노지훈은 중간평가에서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 심사위원들을 미소 짓게 하였다. 그러나 방시혁은 곡 후반부 흐트러진 발성법을 지적하며 그를 더 다그쳤다.
마침내 MBC '음악중심' 무대에서 열린 멘토스쿨 파이널에서, 노지훈은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가수 이현의 지적대로 단점인 느끼함을 죽임은 물론, 안정된 발성과 여유가 있는 댄스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또한, 곡 하이라이트인 고음 부분을 수준 높게 처리해 일순 심사위원들이 놀란 표정을 짓게 했다.
호평이 이어진 가운데, 심사위원으로 나선 임정희에게 던진 멘트가 압권이었다.
임정희가 "오늘 떨리지 않았나"라 묻자, 노지훈은 갑자기 "누나라 불러도 될까요?"라며 허락을 구했다. 이어 "누나를 보며 노래해서 덜 떨렸던 것 같다"며 숨겨왔던 마음을 털어놓았고, 임정희는 기쁨과 쑥스러움이 섞인 듯 "솔직한 건 속일 수 없네요"라고 말하며 웃어버렸다.
결국, 노지훈은 방시혁의 제자 4명 중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데이비드 오가 2위로 합격한 가운데 김정인, 이미소는 아쉽게 탈락했다.
▶ '위탄' 김정인, 돌발상황 발생…충격의 탈락
천재소녀 김정인이 멘토스쿨에서 탈락했다.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은 지난 11일 오후 방송을 통해 방시혁 멘토 교실의 4명이 파이널 단계인 '쇼! 음악중심' 무대에 서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김정인은 가수 김동률의 '아이처럼'을 연습해 무대에 올랐지만 가사를 잊어버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은 김정인이 최연소 참가자라는 것을 감안해 한 번의 기회를 더 줬고 다시 무대에 선 김정인은 청아한 목소리로 실수 없이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앞선 무대에서의 실수는 치명적이었고 결국 김정인은 탈락이라는 결과를 되돌릴 수 없었다.
이어 그는 "정인이는 너무 많은 걸 가지고 태어났다"며 "많은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11살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여기까지 데려왔다"고 애정 어린 격려도 전했다.
김정인은 탈락이 결정된 후 '아직도 가수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김정인은 "그래도 가수가 되고 싶다.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싶다"고 마지막 소감을 전하며 눈물을 펑펑 흘렸다.
다음주에는 이은미와 김윤아의 멘토스쿨 최종 2인이 공개된다.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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