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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피지컬 믿은 '구마유시' 이민형 "백도어 오더, 케리아가 해보자고 해" [LCK]

기사입력 2022.02.24 00:30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구마유시' 이민형이 T1의 강점으로 서로에 대한 믿음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2라운드 T1 대 담원 기아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T1은 담원 기아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시즌 11승을 달성했다. 단 한 번의 패배도 하지 않은 T1. 백도어 엔딩까지 만들어내며 물오른 경기력을 뽐냈다. 

2세트 POG를 받은 이민형은 라이엇 공식 방송 인터뷰에서 "일단 담원 기아를 두 번 잡아서 기분 좋고, 11연승도 기분 좋고 플옵 진출도 성공했는데 플옵까지 경기력 이어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민형은 2세트 불리했던 상황에 대해 "한타 하는 과정에서 몇번씩 졌을 때 아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우리 조합이 후반 밸류가 더 좋았다. 그 부분이 천천히 하게 된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몰래 바론을 성공 시킨 T1. 그는 이 오더에 대해 "귀여운 민석이가 오더해줬다. 다른 팀원들도 몰래 바론 시도를 잘해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민형은 2세트 마지막이 될 수 있었던 '장로 용 한타'에 대해선 "나의 피지컬을 믿었고 상혁이 형이 라바돈이 떴을 때 다 잡아준다고 했다"고 밝혔다.

짜릿한 백도어로 경기를 끝낸 T1. "민석이가 숨어 있다가 백도어를 한 번 해보자고 했다. 팀원들도 다 괜찮다고 해서 백도어를 시도, 잘 성공 시킨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그는 "우리 팀 강점은 다섯명 팀원들이 서로 믿고 하나로 나아가는 것 같다. 이 믿음을 바탕으로 연승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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