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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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GD에게 형이라고 불러…패션 인정 받았다" (TMI SHOW)[종합]

기사입력 2022.02.23 23:50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TMI SHOW' 하하가 GD에게 패션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TMI SHOW'에서는 하하와 정준하가 TMI스타로 출연했다.

이날 붐은 "미주 씨에게 희소식이 있다. 녹화 들어오기 전에 TMI스타를 살짝 봤는데 남자다. 미주 씨가 여자 게스트들을 좋아하긴 하셨지만 결혼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미주의 사랑을 받기 위해 도착한 남자들이 있다"라고 알려 미주를 설레게 했다. 

붐은 "키가 180cm가 넘는다. 어깨가 소지섭 씨 저리 가라다"라고 말했고 미주는 "저 오늘 시집 가는 거냐. 저는 사실 남주혁 씨 생각하고 있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하하와 정준하가 등장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준하는 미주에게 "결혼하고 싶냐. 우리 유부남인데 괜찮겠냐"라며 웃었고 하하는 "나 애 셋이다"라며 미주를 놀렸다. 미주는 "소지섭 어깨 저리 가라가 맞긴 한 것 같다. 친한 오빠들이 나오니까 좋다"라며 썩소를 지었다.

미주가 모자를 쓰고 나온 하하와 정준하에게 "왜 모자를 쓰고 오셨냐"라고 묻자 하하는 "나는 원래 모자를 쓰고 다닌다"라고 답했고 정준하는 "나는 원래 모자라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하하는 "사실 웹 콘텐츠에 나가서 공약을 걸었는데 약속을 이행한 상태다. 아무 곳에서도 공개를 안 했는데 약간 수줍다. 방송을 하다가 토크가 안 풀리거나 열 받거나 하면 공개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하와 정준하가 뽑은 TMI 차트가 공개됐고 하하는 '우선순위' 차트를, 정준하는 '최고의 음식' 차트를 선정했다. 정준하가 "하하의 우선순위는 유재석 아니냐"라고 묻자 하하는 "지금 44살이 됐는데 우선순위를 정한 적이 없다"라며 "이것 때문에 작가님이랑 회의를 오랫동안 했다"라고 전했다.

정준하는 "맞다. 우선순위에 안 들어가면 서운할 수도 있다. 차트에 부모님이 없다고 생각해봐라"라며 하하의 의견에 동의했고 하하는 "그렇게 따지면 이모, 숙모 다 들어가야 한다"라며 답답해했다.

하하의 우선순위 6위는 '멋'이었다. 하하는 "지드래곤한테 형이라고 부른다. 패션계에서는 지드래곤이 형이다. 원래 패션 피플은 서로를 훑어보는데 전에 지드래곤이 저한테 걸어오더니 '형 지금 되게 멋있어요'라고 했다. 제 패션을 알아봐준 것"이라고 자랑했고 정준하는 "'멋있어요?'라고 질문한 거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사진=Mnet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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