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전 유도선수 조준호가 20년 만에 TV를 구매했다.
22일 방송된 MBC '호적메이트'에는 조준호, 조준현 쌍둥이 형제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준호는 "택배 오면 나갈 준비해라"라며 조준현에게 통보했다. 조준호는 "일반 사는 사람이라면 집에 다 있는 것"이라며 텔레비전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텔레비전이 없었던 조준호는 75인치 대형 TV를 주문했다.
"그전에는 TV 선수촌에서 봤냐"는 허재의 질문에 조준호는 "선배들이 다 들고 가서 못 봤다"고 답했다. 이경규는 "문명의 혜택을 못 받고 자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준호는 "그래서 운동을 더 열심히 했다"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TV 리모컨을 손에 들은 조준호는 동생에게 청소를 시키며 "보기 싫냐"고 협박했다. 조준현은 조준호가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연 사이 밖으로 내쫓으며 티격태격 케미를 드러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