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1 19:4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김민정이 임신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가시나무새>(극본 이선희, 연출 김종창/제작 GnG 프로덕션) 4회분에서는 한유경(김민정 분)이 임신 사실을 확인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생모이자 국민배우인 이애린(차화연 분)에게 버림받고 그녀를 향한 복수를 시작한 유경이 그렇게 미워하던 자신의 엄마와 동일한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게 된 것.
결혼해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라는 영조(주상욱 분)와 하룻밤을 지냈던 유경은 "나한텐 세상에서 제일 싫고 귀찮은 사람들이 가족이다"라며 영조와의 관계를 더 이상 발전시킬 생각이 없으며, 가정보다는 자신의 성공을 우선시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한 바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엄마와 같은 운명에 처한 유경이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다음 회 스토리가 궁금하다"며 유경의 선택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영조가 "이애린에게 친딸이 있다"고 폭로하며 증거 동영상을 뿌린 장본인이 유경이라는 사실과 어린 시절 잠시 애틋한 감정을 품었던 소녀가 정은(한혜진 분)임을 알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사진=김민정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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