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지진…도쿄 시부야, 발 묶인 시민들 [포토]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NHK에서 전한 11일 오후 6시 24분 경 도쿄 시부야의 모습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건물에서 가능한 떨어진 길 바깥쪽까지 대피해 있는 가운데, 경찰들이 시민들을 통제하고 있다.

한편, 일본 JR은 11일 모든 야마노테센, 중앙선등 모든 노선을 운행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일부 시민들은 집으로 돌아가려는 등 발길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오사카, 교토, 효고 등에서는 진도 3의 지진이 관측, 오사카시 중심부의 고층빌딩이 크게 흔들리고, 물건이 쓰러지는 등의 상황이 발생해 빌딩에서 밖으로 피난하는 사람도 다수 발생했다고 한다.

도쿄 도심에서도 큰 진동이 느껴졌다고 한다. 이에 늘어선 빌딩에서 많은 사람이 뛰쳐나온 가운데, 여진도 계속되어 밖으로 나온 사람들은 불안한 표정으로 상황을 살피고 있다.

진동이 계속되는 동안 차는 일시 정차, 빌딩으로부터의 낙하물을 경계해 차도까지 뛰쳐나온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사진 ⓒ NHK 속보 방송화면 캡처]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