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놀토' 한해가 피오를 놀렸다.
19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200회를 맞아 새로움이 추가된 받쓰를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붐은 "저희가 200회를 맞아 새로운 콘셉트를 준비했다. 오늘은 '썸띵 뉴' 특집이다. 모든 코너에 새로움을 추가했다. 첫 번째는 New 오프닝 받쓰 방탈출이다. 지금부터 문을 잠가달라"라고 말했다.
이에 모든 대기실의 문이 잠겼고, 신동엽은 "진짜 잠긴 거냐"라며 의심을 내비치다가 문이 열리지 않자 "미친 거 아니냐"라며 화를 냈다. 피오 역시 "어쩐지 밖에 누가 서 있다고 했다"라고 황당해하면서도 "재밌을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붐은 "개인전이고 평소처럼 받쓰를 하시면 된다. 맞혀야 문이 열리고 틀리면 맞힐 때까지 감금이다. 녹화 참여를 못 한다. 평생 그 방에 갇혀있으면 된다. 꼴등에게는 엄청난 불이익이 있으니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전했다.
첫 번째 노래는 BTS 진의 '슈퍼참치'였다. 키는 "읏짜도 안 하면 어떡하냐"라며 분통을 터뜨렸고 박나래는 "신동엽은 이거 맞히는 데 일주일 걸린다"라며 신동엽을 걱정했다.
1차 시도에서는 전원 실패했고, 스태프가 벌칙으로 강냉이를 던지자 신동엽은 "100배 정도 기분이 더 안 좋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어려운 난이도에 모두의 불만이 폭주했고 피오는 "오늘 못 맞히면 녹화 안 하는 거냐"라며 소리를 높였다.
어느새 4차 시도까지 다다랐고, 문세윤은 "키도 아직 못 맞혔냐. 역시 우리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넉살은 "키 먼저 나가서 뻗댈 거 생각하니까 짜증난다"라며 키를 견제했다.
곧이어 한 명이 탈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심지어 1등은 하위권으로 평가 받던 신동엽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앞부분이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은 신동엽은 참치를 삼치로 고쳐 썼고 카메라를 향해 "아들 아빠 원샷!"이라며 환호했다.
불만이 폭주하는 상황 속, 제작진은 오답수를 알려주는 힌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두 번째 탈출자는 태연이었다. 삼치를 상치로 써왔던 태연은 여러 차례 노래를 듣고 결국 정답을 맞히는 데 성공했고 곧바로 키에게 달려가 "어떡하냐. 답답할 것 같다"라며 그를 놀렸다.
이어 문세윤, 키가 탈출에 성공했고 16차 시도 끝에 한해도 탈출하게 됐다. 한해는 피오가 갇혀있는 방으로 가 "아직 있냐. 너의 민낯이 드러났다"라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