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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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인이다!' 광동, '우틀않' 밴픽으로 승리…'우리도 3승' [LCK]

기사입력 2022.02.17 18:48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광동이 한화생명을 잡고 3승을 달성했다.

17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1라운드 마지막 한화생명 대 광동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광동은 '기인' 김기인, '엘림' 최엘림, '페이트' 유수혁, '테디' 박진성, '호잇' 류호성이 등장했다. 한화생명은 '두두' 이동주, '온플릭' 김장겸, '카리스' 김홍조, '쌈디' 이재훈, '뷔스타' 오효성이 출전했다. 

2세트에서 한화생명은 그웬, 신짜오, 코르키, 징크스, 브라움을 골랐다. 광동은 트린다미어, 리신, 신드라, 아펠리오스, 노틸러스를 픽했다. 

초반부터 광동이 밀어붙였다. 테디, 호잇은 쌈디 공략에 성공하며 선취점을 달성했다. 이후 탑에서도 기인이 한화생명의 갱을 막아내면서 엘림, 페이트와 함께 2킬을 따냈다.

기세를 잡은 광동은 빠르게 첫 바다용을 챙겼다. 한화생명도 손해를 매꾸기 위해 전령을 획득했고 동시에 탑 압박도 이어갔다.

한화생명은 전령을 사용해 탑을 뚫어냈고 반대로 광동 역시 최대한 포탑 골드를 뜯으면서 두 번재 화염용까지 차지했다.

두 번째 전령 타임, 한화생명은 호잇을 터트리며 손쉽게 전령을 챙겼다. 19분 경 중요한 세 번째 마법 공학 용이 나왔고 한타에서 시작이 좋지 않았던 광동이 끝까지 온플릭을 잡아내면서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한화생명도 이번에는 달랐다. 바론 근처에서 3킬을 대거 획득, 바론까지 챙겨갔다. 골드 역전에 성공한 한화생명은 광동의 드래곤 스택을 저지시켰다.

다섯번째 마법공학 용이 나왔다.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상황. 용을 두고 5대 5 교전이 일어났고 광동이 잘 큰 카리스를 터트리면서 한타를 승리, 영혼을 차지했다. 

바론의 주인이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33분 한화생명이 바론을 시도했다. 이때 광동이 엄청난 이니시로 한타를 이겼지만 한화생명에게는 두두가 있었다. 두두가 기인과 테디를 잡아내며 오히려 바론은 한화생명이 챙겼다. 

이제 전장은 장로로 옮겨졌다. 장로를 두고 광동이 화력을 뿜어내면서 장로의 주인은 광동이 됐다. 광동은 타워 공략에 나섰지만 한화생명이 잘 막아냈고 장로 시간은 별 다른 사고 없이 끝났다.

세 번째 바론이 출현했다. 한화생명이 뭉쳐 바론을 빠르게 획득했지만 한타는 광동이 또 이겼다. 에이스를 띄운 광동은 탑으로 돌진하며 게임을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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