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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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최우성과 응원팀 달라, 늘 싸워"...NBA 올스타 중계

기사입력 2022.02.16 14:52 / 기사수정 2022.02.16 14:5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김윤지가 최우성과 NBA 응원팀이 달라 항상 싸운다고 말했다.

지난해 결혼 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김윤지(NS윤지)가 2017, 2018년에 이어 또 한 번 NBA 올스타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 최근 SBS ‘동상이몽 2’에 출연하며 며느리와 아내로서의 일상을 보여준 김윤지가 4년 만의 NBA 중계 나들이에서 어떤 입담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김윤지는 지난 2017년 처음 게스트로 출연한 이후 ‘기침 트리오’로 알려지게 됐다. 당시 해설을 맡았던 박세운 위원이 기침이 멈추지 않아 곤란을 겪었고, 이를 지켜보던 김윤지와 김명정 캐스터는 웃음이 터지는 방송사고가 났다.

해당 장면은 수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SNS상에서 회자되고 있다. 김윤지는 “최근에도 영상을 봤었다”라며 “시간이 지나고 여러 번 돌려봐도 아직도 너무 웃기다. 너무 좋은 추억”이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올해도 ‘기침 트리오’가 호흡을 맞추게 돼 관심이 더욱 뜨거울 예정이다.

LA 레이커스의 팬으로 알려진 김윤지는 남편과 함께 NBA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김윤지는 “남편은 골든스테이트 팬이라 항상 싸운다”라면서도 “저보다 훨씬 예전부터 봐왔고, 선수도, 팀도 잘 알아서 많이 배운다”라며 남편 자랑을 잊지 않아 달달한 신혼임을 실감하게 했다.

최근 방송에 함께 등장한 시부모님 코미디언 이상해, 국악인 김영임 부부는 김윤지의 중계 소식을 듣고 신기해 하셨다는 후문이다. 김윤지는 “’윤지 네가 농구 중계도 한다고?’라며 놀라셨다. 일요일에 한다고 했더니 본방 사수를 약속하셨다”라고 전했다.

김윤지는 “그동안 꾸준히 스포티비를 통해 NBA를 시청하고 있었다. 다시 이렇게 올스타전 중계를 맡게 돼 너무 기쁘고 신난다”라며 “올스타전 중계와 방송사고를 통해 저를 많이 알게 되시고, 많은 응원을 해주셨는데, 다시 찾아뵙게 돼 행복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스페셜 게스트 김윤지와 ‘기침 소동’의 주인공 박세운 해설위원, 그리고 김명정 캐스터가 함께하는 NBA 올스타 3점슛/덩크 콘테스트는 20일 오전 10시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사진=SPOTV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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