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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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마드리드 오겠지" 음바페 만나는 벤제마의 기대감

기사입력 2022.02.15 16:35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부상에서 복귀해 PSG 원정에 참여한 카림 벤제마가 대표팀 동료와 라이벌을 만나는 소감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6일(한국시간)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PSG와 2021/22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른다. 레알은 D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고 PSG는 A조 2위로 16강에 올라왔다. 

레알은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부상을 당했던 카림 벤제마가 복귀해 공격진의 파괴력이 다시 돌아왔다. 벤제마는 라리가 21경기 17골 7도움에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경기 5골 1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그는 이번 PSG 원정 명단에 포함됐다. 

벤제마는 15일 파리에서 진행된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많은 시간을 훈련했고 더 나아졌다. 우리는 이제 내가 경기에 뛸 수 있는지 훈련하면서 판단할 것이다. 하지만 좀 더 감각이 올라와야 한다"며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벤제마는 프랑스 대표팀 동료인 킬리앙 음바페와의 맞대결에 대해서 "아주 큰 경기이고 그를 상대하는 건 특별하다. 대표팀에선 동료이기 때문이다. 알다시피 그는 언젠가 마드리드에 올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 경기에 이기기 위해 여기에 있다"고 답했다. 

벤제마는 이어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특히 메시가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하면서 벤제마는 파리에서 메시와 맞대결을 치른다., 

벤제마는 "난 메시의 축구에 관해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사람들은 더 많은 골을 원하지만, 그는 아주 많은 걸 알고 있다 내일은 또 다른 경기일 뿐이다. 네이마르는 최고의 선수다. 그가 100%인지 확인할 것이다. 경기는 한 선수에 좌지우지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벤제마 없이 레알은 준수한 공격력을 보였지만 최근 득점력이 떨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벤제마는 '팀은 나 없이도 잘 해왔다. 난 돌아오기 위해 모든 걸 다했다. 난 경기를 잘 치르길 바라지만 시즌이 길어서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 경기장 밖에 있는 시간은 힘들다. 내 머리로는 이미 준비됐지만, 경기장 안에서 상황을 봐야 한다. 내일 뛸 수 있다면, 내 모든 걸 다 바칠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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