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홍석천이 근황을 전했다.
홍석천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겨우내 내 목을 따뜻하게 감싸줬던 작은 목도리. 큰누나가 감기 걸리지 말라고 사준 목도리 ㅠ 어제 낮에 성수동에서 미팅하고 나오다가 어딘가에 흘린 듯하다. 아니면 천호동 현대홈쇼핑에서 잃어버렸나 싶다. 길바닥 어딘가에 떨어진 거 같은데. 혹시 쓰레기 취급 받지는 않을까 걱정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홍석천은 "차라리 누군가 주워서 그 사람 목을 따뜻하게 지켜주면 좋으련만 ㅠㅠㅠ 정든 건 그게 목도리든 사람이든 이별은 참 아프다. 가족 친구 사랑 이 소중한 모든 인연들이 이유없이 끊기고 지워지고 사라지지 않기를. 사람이 답이다"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홍석천은 빨간 목도리를 한 채 타르트를 먹고 있는 모습이다. 큰누나가 사줬다는 목도리를 하고 유쾌한 표정을 짓는 홍석천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편 홍석천은 최근 12kg을 감량한 후 촬영한 바디프로필을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사진= 홍석천 인스타그램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