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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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진, 약속 시간 늦은 백종원에 극대노 "딴 살림 차렸어?" (요리비책) [종합]

기사입력 2022.02.12 20:01 / 기사수정 2022.02.12 20:01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소유진이 남편 유튜브 방송에 등장,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발렌타인데이. NO오븐 베이킹. 맛있는 초코롤 혼자 먹다 소여사한테 딱 걸림..!"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백종원은 호떡믹스를 활용해 초코빵 만드는 법을 소개했다. 제작진은 백종원에게 "소유진 여사님은 대표님이 하시는 요리 중 뭘 제일 좋아하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백종원은 "내가 하는 요리는 다 좋아할건데"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굳이 고르자면 번데기탕"이라고 답했다. 

"그럼 애들은 뭘 제일 좋아하냐"는 질문에 백종원은 "애들은 내가 만든 음식 별로 안 좋아해. 잘 안 먹어"라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우리 집에 놀러오는 사람들은 내 음식 먹고 미친듯이 좋아한다"면서 "그런데 연예인들이니까 다 리액션이 좋을거 아니야. 그래서 안 믿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리액션이 가장 좋은 연예인은 누구냐"는 질문에 백종원은 슈퍼주니어 규현을 뽑았다. 그는 "(규현이는) 내가 만든 건 다 좋대. 그래서 더 믿음이 안 가"라고 말해 웃음을 건넸다. 백종원은 코미디언 양세형에 대해 "(입맛이) 쫌 까다롭지. 음식 앞에서 개그맨이 아니야"라며 질색했다.

초콜릿을 까던 백종원은 L사 초콜릿을 보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아직도 파는 게 대단하다"며 "그 시기에 제일 예쁜 여배우들이 광고 모델을 했다. 광고를 보면 설레서 눈을 어디에 두질 못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죽을 말던 백종원은 "손재주 없는 애들 데리고 하지 마세요. 승질나요"라며 "부자지간에 사이가 안 좋아진다"고 말했다. 그는 "(아이도) 다신 아빠랑 안한다고 그런다"며 경험담을 공개해 웃음을 유발했다.

백종원은 완성된 요리에 "산 거보다 맛있다. 방금 구운거지 않냐"며 연신 감탄했다.

그 때 아내 소유진이 등장했다. 백종원과 소유진은 결혼기념일을 맞아 같이 저녁을 먹기로 한 것. 소유진은 약속 시간에 늦은 백종원을 향해 "뭐 하는 거야. 집 놔두고. 이 아저씨가 진짜"라며 언성을 높였다.

백종원은 "이게 집에서 하는 컨셉이야"라고 답했고, 소유진은 "딴 살림 차렸어? 뭐야 이게"라며 농담을 했다. 백종원은 "오늘 우리 저녁 먹으러 가지?"라면서 "이거 한 번 먹어봐. 진짜 맛있어"라며 소유진에게 초코빵을 건넸다. 백종원은 "집에 이제 온거야? 왜 이렇게 늦게 들어왔어"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소유진도 초코빵을 먹고 만족스러워 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소유진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는 백종원에게 하트 포즈를 요구, 백종원은 아내의 부탁대로 하트를 만들어 달달함을 풍겼다.

사진 = '백종원의 요리비책' 유튜브 채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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