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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 ♥남편 가상화폐 수익에 '깜짝'…과거사 폭로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2.02.08 13:30 / 기사수정 2022.02.08 17:1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박은영이 남편의 과거 폭로에 놀란 모습을 보였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박은영과 CEO 남편이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현이, 홍성기의 집에는 박은영, 김형우 부부가 등장했다. 이현이와 박은영은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로 인연을 맺었다. 박은영의 남편 김형우는 핀테크 기업의 CEO로, 홍성기와 절친이었다.

이현이는 "형우가 그렇게 언니를 숨긴다"고 말했고, 박은영은 "내가 부끄러운가봐. 친구들 만날 때 나를 안 데리고 간다. 뭔가 불리한 얘기가 나올 것 같을 때는 날 안 데려가더라"라고 답했다.

한편 김형우는 "(홍성기와) 겹치는 친구들이 엄청 많다"고 말했고, 홍성기는 "웨이터도 같이 안다"며 입담을 뽐냈다. 이현이 또한 "나는 형우를 처음 본 게 클럽에서 봤다. 너의 과거를 왜 숨기고 싶어하냐"라고 덧붙였다.

이에 홍성기는 "난 할 말이 되게 많다"며 "형우를 소개해준 후배한테 어디서 만났냐고 하니까 나이트라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김형우는 "어떤 여자한테도 마음을 줘본 적이 없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식사 후 박은영은 이현이에게 "요즘 우리 남편이 모델 좀 한다고 하더라. 포브스 표지모델 되셨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형우는 "2월에 표브스 표지모델 한다. 우리 모델끼리 좀 통하는 게 있지 않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은영은 "재작년에 인터뷰 한 번을 나갔고 이번에는 표지모델이라 자기가 모델이라더라"라고 말했다. 김형우는 촬영 당시 포즈를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핀테크 분야 파워 리더로 선정됐다는 김형우. 이현이는 "혼나야 된다. 국책연구원 있을 때 그때 가상화폐가 시작됐는데 안 사놨다"라고 말했다. 이때 홍성기는 "아니다. 우리가 가상화폐 사야된다고 했더니 형우가 '이거 안 돼' 이래놓고 자기는 샀다"고 폭로했다.

이에 박은영은 깜짝 놀라며 "샀어?"라고 물었고 김형우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가상화폐에 대한 정식 보고서를 내가 냈다"고 말했다. 10년이 지난 상황, 현재 수익을 묻자 홍성기는 "그걸 컴퓨터에 넣어놨는데 그 컴퓨터를 버렸다더라"라고 대신 답했다.

김형우는 "그 거래소가 파산했나 그렇다"고 말했고, 홍성기는 "지금으로 따지면 1억 5천을 그냥 버린 거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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