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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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방송만 6개"…전현무 확진, 비상 걸린 방송가 어쩌나 [종합]

기사입력 2022.02.05 08:0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만 6개인 전현무의 확진 소식에 방송가에는 연쇄 감염 우려와 함께 비상이 걸렸다.

4일 소속사 SM C&C 측은 전현무가 코로나19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지난 3일 실시한 총 4번의 신속항원검사에서 3번의 음성 결과를 확인했으나 마지막 검사 결과를 통해 양성을 의심하게 되었고, 이후 진행된 PCR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전현무는 2차 예방접종(모더나)을 완료하였으며, 모든 일정에 앞서 수시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했다. 현재 별다른 증상 없이 자택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전현무는 자가키트 양성 반응으로 인해 이날 예정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녹화에 불참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 측은 전현무 대신 서장훈을 임시 MC로 투입했다. 

이외에도 전현무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MBC '나 혼자 산다', MBN '국대는 국대다', tvN '프리한19', JTBC '톡파원 25시'에 출연 중이다. 이에 그가 출연하고 있는 방송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전현무는 차주 진행되는 '나 혼자 산다' 녹화에도 불참한다. '나 혼자 산다'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차주 녹화에서 전현무 없이 진행된다"며 내부적으로 대응 방침을 확인 중에 있다고 알렸다.

'톡파원 25시'는 전날 전현무가 참석한 상태에서 녹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톡파원 25시' 측은 "제작진과 출연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했다"며 "3회까지 촬영을 마친 상태다. 추후 방송 일정은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톡파원 25시'에는 다양한 방송에서 활동 중인 김숙, 양세찬, 이찬원 등이 함께 출연하고 있어 연쇄 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2주간 녹화가 없기 때문에 프로그램에는 영향이 없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국대는 국대다'와 '프리한 19' 측 또한 최근 녹화가 없었고, 당분간 잡혀있는 녹화 일정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연예계에는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오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 드라마 '붉은 단심'에 출연 중인 배우 박지연, 코카N버터의 가가와 리헤이, 프로미스나인 이서연, CIX 배진영 등이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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