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33

무한도전, '날아간' 16분에도 누리꾼들은 '반전 최고'

기사입력 2011.03.07 09:46 / 기사수정 2011.03.07 09:47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김태호PD가 편집의 아쉬움을 나타낸 지난 '무한도전' '사생결단 특집'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3월 5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의 우정을 실험하는 각종 심리게임들이 진행돼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했다.

김태호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은 가장 좋아하는 영화 '배트맨 다크나이트' 조커의 천재적인 아이디어를 각색해 무한도전 멤버들의 심리를 실험해 봤다"며 "과연 영화처럼 멋있게 마무리 될지"라고 밝혔다.

이어 "시간이 넘쳐서 다음 주로 넘기기도 그렇고, 방송 전에 16분을 잘라냈더니 스토리 생략이 많이 돼 아쉽다"며 "두 팀간의 신경전도 상당히 재미있었는데"라고 편집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실제 이날 멤버들이 처음으로 받은 폭탄에 묶여 있는 박명수와 정준하 중 한명만 구해야 한다는 미션은 '다크나이트'에서 배트맨이 조커로부터 받은 미션과 유사했다.

이날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반전에 반전 스릴있었다", "서로 어색해 하는 멤버들을 보고는 웃음이 났고 반전에는 긴장감이 넘쳤다", "영화 '다크나이트'를 보는 기분이었다", "세븐특집의 확장판이었던듯", "추격전일줄 알았는데 반전드라마일 줄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MBC '무한도전'방송캡쳐]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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