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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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 "연애 프로 MC 서장훈, 연애 상담해 줄 처지 아냐" (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2.01.26 00: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탁재훈과 이상민이 티격태격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와 만난 개그맨 지석진, 전 농구선수 현주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결혼 24년차인 지석진은 아내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지석진은 "나는 소개팅으로 만났다. 유재석이 소개를 시켜줬다. 당시에 내가 인기가 많았다. 그래서 소개팅을 극구 사양했는데, 재석이가 혼자인 내 모습이 마음에 걸렸나보더라. 그런데 아내가 내 마음에 들었다. 단둘이 만나는 날에 멋있어보이고 싶은 마음에 백화점에 가서 옷을 사입고 갔었다"면서 웃었다. 현주엽 역시도 소개팅으로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했다고. 

이에 이상민은 지석진과 현주엽에게 "결혼 전에 연애는 짧게하는게 낫겠냐, 아니면 길게 하는게 낫겠냐"고 물었다. 지석진은 "나는 최소 1년은 만나봐야한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현주엽은 "1년정도면 나에 대해서 너무 많이 알게된다. 그러면 결혼을 안한다고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신없을 때 결혼을 해야한다"고 답했다. 이상민은 "나는 최소 3년은 만나야한다고 생각한다. 3년 정도는 만나야 전체적으로 잘 맞는지 알 수 있지 않겠냐"고 했고, 이를 들은 탁재훈은 "돈도 없으면서, 3년 연애할 돈은 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지석진은 "솔직하게 혼자 자유롭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다"고 속내를 드러냈고, 또 현주엽은 "이혼하면 내가 결혼 전에 가지고 있던 재산도 분할을 해야하냐" 등의 현실적인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날 이상민은 현주엽에게 "농구선수 시절에 서장훈과 완전 라이벌 아니었냐. 혹시 서장훈이 지금 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에 내가 했으면 더 잘 했을 것 같은 예능이 있느냐"고 궁금해했고, 이에 현주엽은 "장훈이 형이 워낙 예능을 잘하니까 내가 더 잘 할 것 같은 프로그램은 없다. 그런데 연애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 않나. 장훈이 형이 연애를 상담해 줄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자기 연애도 잘 못하는데, 누굴 상담하냐"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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