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둘째 계획을 언급했다.
24일 배윤정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유튜브 첫 라방中.... 더 분발해 이것들아'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은 처음인 배윤정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하면 소통도 재밌고 해서 유튜브도 라이브 해볼까 했는데 사람들이 많이 안 들어온다"며 아쉬워했다.
배윤정은 출산 후 체중 감량을 묻는 질문에 "임신하고 25kg가 쪘는데 현재 20kg 빼고 5kg 남았다. 열심히 병원 다니고 효소랑 비타민 챙겨 먹고 있다"고 답했다.
한 누리꾼은 '결혼 비용 얼마 정도 생각해야 되냐'고 궁금해했고 배윤정은 "사람마다 다 다르고 결혼식을 소규모로 하냐, 직계가족만 하냐, 100명이 하냐에 따라 다 다르다"고 말했다.
재율이 최애 장난감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배윤정은 봉지를 꼽았다. 그러면서 배윤정은 "졸리 점퍼를 제일 잘 탄다. 한번 타면 미친 듯이 탄다. 재율이는 졸리점퍼를 타자마자 적응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둘째 계획에 대해 묻자 "딸을 솔직히 가지고 싶은데 딸이라는 보장이 없으니 아예 생각을 안 하려고한다"고 밝혔다.
안무 창작에 걸리는 시간이 어느 정도냐는 질문에 배윤정은 "빨리 나올 때는 바로 나온다. 안 나오면 한 달이 돼도 안 나온다. 내가 좋거나 마음에 드는 노래가 있으면 금방 나오는데 노래가 애매하고 회사에서 막 주문하는 게 많으면 오래걸린다"고 전했다.
나아가 배윤정은 "코로나19로 영향을 너무 많이 받아서 일이 끊겼다. 당연한 거지만 일이 없으니까 안무팀 친구들이 그만두더라.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한 누리꾼은 "연예인이신데 방송하니 일반인처럼 느껴진다"고 했다. 이에 배윤정은 "연예인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애매하다. 일반인도 아닌데 애매까리한 사람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슬럼프 극복 방법에 대해 묻자 배윤정은 "저는 무조건 버텼던 것 같다. 힘든 거 생각 안 하려고 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으면서 잘 버텼던 것 같다. 아무리 멘탈 강해 보이고 이런 사람들도 잘 버티고 보내는 거지 방법이 있고 그러진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배윤정TV'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