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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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율희 부부, 극과 극 성향 극복한 폴 댄스 (살림남2)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1.23 07:2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FT아일랜드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가 부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를 만들기 위해 폴 댄스에 도전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과 율희가 폴 댄스를 배우러 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최민환과 율희는 분주하게 아이들을 챙겼고, 최민환은 "이번에 엄마랑 아빠랑 시골에 가신다고 하셔서. 전날에 아이들 데리고 가신다고 하시더라. 아침 일찍부터 아이들 준비시킨다고 정신이 없었다"라며 밝혔다.



이때 쌍둥이들이 거부하는 탓에 시간이 지체됐고, 율희는 "요즘에는 (쌍둥이가) 자기들 하고 싶은 걸 나한테 주장을 한다"라며 털어놨다.

최민환과 율희는 무사히 아이들의 외출 준비를 마쳤고, 아이들은 최민환 아버지와 최민환 어머니와 함께 시골로 떠났다.

율희는 "오랜만에 애들 채널 말고 우리 거 볼까. 홈쇼핑 안 본 지도 오래됐다. 아기들 이야기 아니면 대화가"라며 말했고, 최민환은 "그렇기도 하다. 워낙에 아기들하고 있으면 정신없이 있으니까 아기들 없으면 축 처진다"라며 공감했다.

최민환은 "하루 종일 한 일이 육아뿐이니까. 같이 한 게 그것밖에 없으니까. 신혼 때부터 처음부터 아기가 있었으니까"라며 덧붙였다.



특히 최민환은 "오랜만에 시간도 났는데 재미있는 거 하자"라며 제안했고, 율희는 "나가서 데이트하는 거?"라며 물었다. 그러나 최민환이 준비한 것은 도미노였고, 최민환은 "육아가 빠지다 보면 대화할 주제가 없어서 공통적으로 같이 할 수 있는 취미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었다"라며 설명했다.

그러나 율희는 도미노에 만족하지 못했고, "같은 부분이 없긴 없다. (최민환은) 200% 집돌이가 맞고 저는 쉬는 시간이 나면 무조건 친구들을 보러 가거나 바깥으로 도는 것 같다"라며 고백했다.

더 나아가 율희는 여러 차례 실수로 도미노를 무너뜨렸고, "도미노를 쌓고 있으니까 현타가 오더라. 내가 이걸 왜 하고 있지. 이걸 하고 있는 이유가 뭘까"라며 하소연했다.

최민환은 꿋꿋하게 하트 모양으로 도미노를 만들었고, 완성된 도미노를 바라보며 뿌듯해했다. 율희는 최민환이 블록을 가져오자 기겁했고, "집에서 이걸 하는 것도 좋은데 오빠랑 밖에 나가서 데이트하고 싶지"라며 못박았다.



결국 율희는 최민환을 폴 댄스 학원으로 데려갔다. 최민환은 영문을 모른 채 폴 댄스 학원을 찾았고, 운동복을 입는 단계부터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최민환은 폴 댄스를 배우며 고통을 호소했고, 반면 율희는 강사가 탐낼 만한 소질을 나타내며 탄탄한 근육을 자랑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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