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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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주꾸미 딥키스 세리머니…멤버들 "무섭다" 경악 (도시어부3)[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1.21 07:05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도시어부3' 이경규가 주꾸미로 세리머니를 하다가 코를 물렸다.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치열하게 주꾸미 낚시 대결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덕화가 히트를 외치자, 김준현 역시 히트를 외치며 더블 히트 상태에 돌입했고, 이덕화는 "저 놈이 미쳤나. 너 미쳤어?"라며 김준현을 견제했다. 이에 김준현은 "맞다. 저 지금 미쳤다. 주꾸미에 미쳤다"라며 눈에 불을 켰다.

장 PD는 "속보가 있다. 라이머 씨가 지금 주꾸미 두 마리 잡았다고 이불 덮고 자고 있다"라고 알렸고, 이경규는 "체력, 근성 다 제로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이덕화와 김준현은 계속해서 엎치락뒤치락하며 견제를 이어갔다. 특히 다음 시즌이 간절한 김준현은 이덕화에게 "(배지) 나한테 넘겨달라. 내년에도 낚시 같이 하고 싶다"라며 애원했다. 주꾸미 낚시에 맛들린 김준현은 "이름을 김주꾸년으로 개명하겠다"라며 푹 빠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수근까지 주꾸미를 낚는 데 성공하며, 'NO 주꾸미'팀에는 이경규, 윤도운만 남게 됐다. 이경규와 윤도운 역시 입질이 온 듯했지만, 각각 석화 껍데기와 조개 껍데기를 잡아 올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점심 식사 후, 잠잠한 이경규와 달리 윤도운은 드디어 주꾸미 낚시에 성공하고 "전 ('NO 주꾸미'팀을) 탈출한다. 이경규 선배님 혼자 남으셨다"라며 환호했다. 감을 잡은 이덕화는 11연타를 달성하며 독보적인 1등으로 앞서나가 김준현을 긴장하게 했다.

이경규도 주꾸미를 잡아 올리며 배지를 뺏길 위기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경규는 입에 주꾸미를 넣는 세리머니를 펼치며 주꾸미와 딥키스(?)를 나눴고, 제작진을 포함한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김준현은 떨떠름한 표정을 지으며 "저 세리머니는 못 이긴다"라고 고개를 저었고, 라이머와 윤도운은 각각 "저런 세리머니는 생전 처음 본다", "무섭다"라며 공포에 떨었다.

입에서 주꾸미를 꺼낸 후, 코에 붙이며 세리머니를 이어가던 이경규는 주꾸미에 코를 물리고 피를 흘려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이경규는 아랑곳하지 않고 기세를 이어가며 무서운 속도로 스코어를 채워갔고, 주꾸미를 턱에 붙이거나 다시금 입에 넣는 등, 충격적인 세리머니를 반복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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