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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음식이 좀 변했는데?”…김동현, 3대 불효자 등극 (맘마미안)[종합]

기사입력 2022.01.12 00:5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맘마미안’ 김동현이 3대 불효자로 등극했다.

1월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에는 한국인 최초 UFC 진출에 성공했던 파이터 김동현이 출연했다. 화려했던 격투기 선수 시절의 이야기와, 그런 김동현을 탄생시킨 어머니의 다양한 음식들이 관심을 모았다.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김동현과 어머니. 최종 대결은 목진화 셰프와 하게 됐다.

대결 음식은 꾸미떡국. 최초의 일대일 승부에 출연진들은 열띤 응원을 보냈다.

2라운드에 올라온 목진화 셰프는 우승할 수도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어머니도 최선을 다해 자신의 요리에 집중했다.

MC인 이수근은 양쪽 요리가 똑같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2라운드가 매우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중계했다.

요리가 진행되는 도중, 김동현은 파이터를 꿈꿨던 학창시절 스토리를 털어놓았다. 그는 “어렸을 때 사고 치지 않고 운동만 했는데 격투기를 했던 게 진짜 불효였다”라고 회상한다. 위험성이 높은 직업이기 때문에 어머니 역시 김동현의 꿈을 반대했었기 때문.



김동현은 파이터를 반대하는 어머니 설득을 위해 시도했던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하며 “내가 못하는 걸 어머니에게 보여드렸었다”라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중 하나는 바로 공인중개사 도전이었다고. 김동현은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했는데 한 달 만에 포기했었다. 칠판이 안 보이더라”라고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최근엔 예능인으로서 활약하고 있는 김동현이지만 선수로서의 열정은 아직 남아있었다. 그는 “나이가 들어 한계가 왔다는 이유로 은퇴한 것은 아니다. 5년 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경기할 수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러한 그의 발언이 어머니는 극구 만류했다. 김동현이 파이터를 해서 다치는 모습을 보기 싫었던 것.

토크가 진행되는 도중, 어머니와 목진화 셰프의 요리가 완성됐다. 두 사람의 꾸미떡국은 비주얼이 완전히 똑같아 어려운 대결을 시사했다. 실제로 시식을 해도 혼란이 완전히 해소되진 못했다.

신중하게 음식을 고른 김동현. 그는 2번 꾸미떡국을 어머니의 음식으로 선택했다.

어머니의 음식이라고 확신한 김동현. 하지만 2번은 목진화 셰프의 음식이었다.

이에 김동현은 ‘맘마미안’ 3대 불효자로 등극했고, 김동현은 “엄마의 요리 스타일이 많이 변했다”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어머니는 “이번에 좀 짜게 했다”라고 설명했다.

MC진들이 “3대 불효자에 올랐다”라고 하자 김동현은 “앞에 먼저 불효자가 된 사람들이 있으니 괜찮다”라며 긍정적으로 이번 방송을 마무리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맘마미안’ 방송 캡처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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