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에이스 손흥민이 게임 속 올해의 팀 후보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프리미어리그는 11일(한국시간) EA 스포츠가 제작하는 축구 게임 '피파'시리즈에서 '올해의 팀(Team of the Year)'에 오를 프리미어리그 25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EA 스포츠는 유럽 5대 리그(프리미어리그, 라리가, 분데스리가, 세리에A, 리그1)에서 총 80명의 올해의 팀 후보를 공개했다.
손흥민은 동료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함께 올해의 팀 후보에 선정됐다. 그는 지난 2020시즌 첫 올해의 팀 후보 카드로 이름을 올렸고 3년 연속 올해의 팀 후보 카드로 등장했다. 지난해엔 베스트일레븐 다음에 들 수 있는 후보 명단에 티아고 알칸타라, 리오넬 메시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케인 역시 손흥민과 함께 두 시즌 연속 선정됐고 로메로는 아탈란타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프리미어리그에서 올해의 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외 다른 후보들을 살펴보면 지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시티 선수들이 다수 포함됐다. 주앙 칸셀루, 케빈 데 브라이너, 후벵 디아스, 에데르송, 필 포든, 잭 그릴리쉬, 카일 워커가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첼시 역시 많은 선수가 후보로 올랐다. 세자르 아스필리쿠에타와 조르지뉴, 은골로 캉테, 로멜루 루카쿠, 에두아르 멘디, 안토니오 뤼디거가 포함됐다. 이외에 리버풀(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파비뉴, 모하메드 살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브루노 페르난데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루크 쇼), 아스톤 빌라(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웨스트햄(데클란 라이스) 선수들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사진=EA스포츠, 토트넘 홋스퍼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