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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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컴백' 김요한 "이미지 변신? 반응 좋아 안도"…치명적 귀환 [종합]

기사입력 2022.01.10 16:47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그룹 위아이 멤버 김요한이 반전 솔로로 컴백한다.

10일 오후 김요한의 솔로 미니앨범 'Illusion'(일루전)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Illusion'은 환상, 환각이란 의미대로 모두가 꿈꾸는 환상을 김요한의 시크한 카리스마와 몽환적인 멋으로 그려낸 앨범으로, 1년 5개월 만의 솔로 컴백이다.

이날 김요한은 "솔로 미니앨범으로 팬분들을 만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모두가 꿈꾸는 환상을 세련된 멋과 시크함으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간은 촉박했지만 진짜 열심히 준비했다. 노래를 들려드리는 게 '웅'하다"라며 벅찬 심경을 털어놨다.

타이틀곡 'DESSERT'(디저트)는 그루비한 베이스라인이 돋보이는 펑키 디스코 장르의 곡으로 상대의 달콤한 매력에 이끌려 벗어날 수 없는 위험한 사랑을 디저트에 빗대어 표현했다. 캐치한 멜로디 라인과 리드미컬한 비트가 김요한의 파워풀한 보컬과 어우러져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김요한은 "'DESSERT'에는 은유적인 비유도 있다. 나를 속이고 멋대로 흔드는 줄 알면서도 상대방의 위험한 사랑에서 벗어날 수 없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층 성숙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로 돌아온 김요한은 "많은 분들이 놀라실 만큼 이런 콘셉트를 보여드린 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변신을 감행했다"고 밝혔다.

타이틀곡 외에도 때로는 우리 자신에게 이기적일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SELFISH'(셀피쉬),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기꺼이 어둠 속으로 가겠다는 다짐을 그려낸 'BAD'(배드), 점점 깊어지는 설렘을 아기자기한 포인트들과 함께 풀어낸 '저공비행'(Landing On You), 팬들에게 건네는 고마운 마음을 시적인 메시지로 노래한 '반짝이는 별들처럼 나침반이 되어줘요'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김요한은 "'SELFISH'는 이기적이라는 말을 듣더라도 내 뜻대로 살아보자는 내용을 담았다. 저에게 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많은 분들도 공감하실 것 같다. 이기적인 게 좋은 건 아니지만 세상을 살다 보니까 착하고 좋은 사람만 있지는 않더라. 그런 사람들에게는 좀 더 이기적으로, 주체적으로 살아도 된다는 내용을 담아봤다"고 설명했다.

'BAD'에 대해서는 "이것도 사랑 이야기"라며 "자꾸 시야에 들어오는 상대방 때문에 인내심이 무너지고 주체할 수 없어진 자신을 표현한 곡이다. 당신을 빛내기 위해 나는 어둠으로 들어가도 된다는 내용이다"고 말했다.

이어 "가사 중 '침 흘린 늑대들 포로가 됐어'라는 가사가 있는데, 처음엔 그걸 듣고 충격받았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주제에 맞게 임팩트 있는 가사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떠올리며 웃었다.

또 "'저공비행'은 'BAD'와 180도 다르다. 그대와 가까워지고 싶어서 낮게 날아서 다가가겠다는, 비행기 입장에서 쓴 귀여운 곡이다. 서브 타이틀인데 예전에 받았다. 정말 좋아서 언젠가 세상에 내놓고 싶었는데 퍼트릴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기분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요한은 팬송 '반짝이는 별들처럼 나침반이 되어줘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저를 사랑해주는 많은 팬분들에게 드리는 곡이다. 팬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득 담았다. 데뷔한 지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함께 걸어가줄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가득 담고 싶었다"고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김요한의 솔로 미니앨범 'Illusion'은 이날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사진=위엔터테인먼트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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