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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음악씬 장악할 것"…서리, 英 NME 2022 유망주 선정

기사입력 2022.01.10 10:40

김노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싱어송라이터 서리(Seori)가 NME 선정 2022년 유망주로 선정됐다.

서리는 영국의 유명 음악 매거진 NME가 7일(현지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The NME 100: essential emerging artists for 2022'(이하 'NME 100')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NME 100'은 NME의 전 세계 작가 및 제작자들이 선정한 2022년 글로벌 음악 씬을 장악할 신인 아티스트들을 소개하고 있다. 서리는 키 트랙 '긴 밤'과 함께 'NME 100'에 지명돼 글로벌한 존재감을 재차 입증했다.

NME 측은 서리에 대해 "천상의 R&B 팝 음악으로 당신을 새로운 세계로 이끌 가수"라고 소개하며 빌리 아일리시, 로드(Lorde)와도 그 결이 비슷하다고 언급했다.

또 "서리는 놀라운 보컬로 외로움, 로맨스,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노래하며 풍부한 느낌을 선사한다"라고 전했다.

서리는 앞서 미국의 음원 미디어 서비스 회사 VEVO가 발표한 '2022년 주목할 만한 아티스트 (2022'S ARTISTS TO WATCH)'에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이번엔 NME로부터 그 가능성과 실력을 인정 받은 서리가 올해 어떤 음악 활동으로 기대에 화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해 서리는 'Lovers in the night (러버스 인 더 나이트)', '긴 밤', 'Dive with you (다이브 위드 유)' 등의 싱글을 연이어 발매하고, '아시아 라이징 투게더 (Asia Rising Together)', 'HITC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뿐만 아니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2집 타이틀곡 피처링, 마블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 'Warriors (워리어스)'에 참여해 글로벌 음악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최근 서리는 미국 가수 Abir(아비어)와의 'Tango (탱고)' 듀엣 라이브 영상 및 VevoDSCVR 유튜브 채널에 라이브 영상을 공개하고 유니크한 음악 색깔로 전 세계 리스너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마마무 문별의 미니 3집 프리 릴리즈 싱글 '머리에서 발끝까지'에서 특별한 협업을 펼치며 폭 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드러냈다.

사진=NME, ATISPAUS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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