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2.01.07 11:1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슈퍼스타K5'(슈스케5) 임순영이 방송 출연 당시 '눈물 요정'으로 등극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6일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에는 '양악 성공, 확 달라진 얼굴.. '슈스케5' 이후 9년만의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최근 전역 후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그는 '슈스케5' 출연 당시 '버클리 음대 출신'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제작진들이 포장을 잘 해주신 것 같다. (버클리에서) 지원했던 애들 중에 저만 뽑혔다더라. 그런데 저는 그게 너무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 (음악을) 할 수 없는 사연이 공개되면서 (방송 당시) 밖에 나가고 그러면 중년 남성 분이 다가와서 손을 잡으면서 응원해주시는 게 많았다"고 일화를 공개하기도 했다.
방송에서 유독 우는 모습이 많이 잡혔던 그는 박재정이 우승할 당시에도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임순영은 "제가 원래 평소에 피도 눈물도 없다. 그런데 그 때는 다 걸고 나간 상태였다. 버클리를 다니다가 나가는 과정도 쉽지 않았고, 모든 걸 다 걸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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