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지애 전 아나운서가 코로나19로 인한 구설수 이후 첫 심경을 밝혔다.
이지애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ello 2022.. 많은 생각과 반성, 다짐으로 시작하는 새해랍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올 한 해 제게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아요. 길을 잃을까 두려움이 크지만 가슴속에 별 따라서 함께 가봐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가슴에 별을 간직한 사람은 어둠 속에서 길을 잃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혀있다.
이지애 김정근 부부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특히 확진이 되기 며칠 전 후배 아나운서들이 집에 방문한 근황을 공개했는데, 본인들은 백신을 맞지 않고, 손님들에게는 PCR(유전자증폭) 검사지를 제출받은 것으로 알려져 '내로남불'이라는 비난을 받았다.
한편 이지애 측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평소 앓고 있던 기저질환으로 치료 중이어서 백신 접종을 하게 되면 부작용이 생길까 우려돼 접종 일정을 조율 중인 상황이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지애 김정근 부부는 2010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다음은 이지애 글 전문.
Hello 2022..
많은 생각과 반성, 다짐으로 시작하는 새해랍니다.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올 한 해 제게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 같아요.
길을 잃을까 두려움이 크지만 가슴 속에 별 따라서 함께 가봐요..
사진 = 이지애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